재미있는 세계사 이야기 1 - 전면 개정판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21
남동현 지음, 서용남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가나출판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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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사에 관한 책들을 많이 보게 되니 학창시절 생각도 나고 배운다는 것, 안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는데요

문득 든 생각이 ‘어. 다른 나라도 있었을텐데... 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글로~벌한 시대에 한국사에 이어 세계사로 이어주는 센스!!



‘4대 문명‘ 하면 답이 좌르르 나올 정도로 외웠으니 지금도 생각이 나기는 하지만 껍데기만 남아 있는거라 책장을 넘겨가며 하나씩 채워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인류의 시작은 아프리카였다는 걸 전 이제야 안듯한데 그때도 알고 있었을까요!

학습만화에 익숙해졌음에도 읽는 동안 전혀 지루함없이 멋진 가이드를 따라 관광하듯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제 느낌이구요
아이들은 어떻게 느꼈을까요?

아직 세계사에 대해 배운 적이 없지만 이 책속에는 그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리스ㆍ로마 신화가 담긴 그리스가 있고 위인전을 통해 만난 잔다르크도, 베르사유궁전의 마리앙뜨와네뜨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친숙하게 빠져들 수 있고, 알고 있던 내용 외에 추가로 얻게 되는 지식들에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시대적 상황과 사건중심으로 들여다본 역사라 미처 알지못했던 사건의 뒷이야기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아주 도움이 되네요
저만 이렇게 느낀건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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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관 선정 우수 도서상을 많이 수상한 믿을 수 있는 시리즈

전권 40권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다룬 기본 교양서로 전 과목의 교과서 학습과 상식분야까지 해결하는통합교과학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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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사진자료와 잘 정리된 설명, 그 많은 내용을 어떻게 함축할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방송이나 글로 접했을 때 흘려 듣지 않고 ‘어, 나 저거 아는데!‘ 부터 시작해서 관심을 갖고 깊이있는 공부를 하는 것 그리고 생소하지 않고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겠지요

어제가 역사가 되고 지금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이 미래의 역사속 주인공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사를 안다는 것, 세계사를 안다는 것은 행간을 읽고 자신을 알고 세상을 배우는 중요한 과정임을 일깨워줍니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것 처럼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길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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