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초보자 가이드 마인크래프트 공식 가이드북
Mojang AB 지음, 김성원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엔 엄마의 관심이 자식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지금은 아이들의 관심분야에 대해 엄마들이 신경을 써서 맞춰주는 분위기지요^^ 우리집도 그래요

게임이라곤 테트리스 한번도 안해보고 맞고 몇번 해본게 다인 인생이지만 공룡이름 외기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신비아파트 귀신들까지 줄줄 ~~ 수준이 구구단이며 조선시대 임금, 중국 건국순서, 화학 기호 외우던 시절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ㅋ (치매예방에 도움이 좀 될까요??) 이 또한 방학때 아니면 언제 마음 편하게 해볼 날이 있겠어요 ~~

아들의 마음을, 아니 모든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엄마의 태반에서 떨어져나와 산 시간이 많아지고 자신의 생각 ㆍ생활이 생겨나면서 ‘엄마는 몰라‘라는 말을 해요
당연한 거고 서로 존중해줘야 하는 거지만 모자간의 친밀한 유대관계는 혈연이상이라 서로의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예전엔 그 노력을 자식이 더 했다면 지금은 사회가 부모의 노력을 요구합니다.
제가 봤을때 요즘 아이들은 약간의 관심만 있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이 없더라도 얼마든지 게임을 할 수 있을거같아요

그러나 어느 날 엄마 가계부위에 마인크래프트 초보자가이드가 올려져 있고, 마인에서 사용하는 게임용어들을 척척 이해하는 엄마를 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아이가 예전에 디폼블럭으로 만든 칼이 맨 뒷장에 나옵니다 와락 눈물이 납니다 그때, 뭐라고 말을 해준것도 같았는데 사실 건성으로 듣기도 했고 그냥 칼인줄만 알았거든요 마인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무기인줄은 오늘 알게 된 사실입니다

보는 것과, 안다는 것의 차이는 이런것입니다 마인크래프트 입문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지금 바로 초보자가이드속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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