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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원 미술교실 : 사람 그리기 - 엄마와 함께하는 창의력 미술 놀이 ㅣ 김충원 미술교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5년 10월
평점 :
김충원 미술교실 - 사람 그리기 : 어렵지 않게 그려보는
사람~~~
* 저 : 김충원
* 출판사 : 진선아이
여전히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은 부러운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ㅎㅎㅎ
워낙 그리기를 못하다보니 말이지요.
그래도 그리는 것은 멈추지 못하겠더라구요.
어릴때는 만화를 따라 그려본다고 해서 좋아하던 만화책 주인공들을 그려보곤
했었거든요.
베르사이유의 장미, 캔디 등 이쁜 만화는 다 따라그려봤던것
같아요.
갸름한 턱선, 동그란 눈, 풍성한 머리카락.. 딱! 순정만화
주인공들이지요.
그런데 어려워요. ㅎㅎㅎ
그냥 단순하게 사람 형태로만 그려보면 좋을텐데... 그런 그림들
많잖아요.
그런데 따라하기가 또 어렵구...
이번 기회에 아이도 아이지만 저도 이 책으로 좀 단순하지만 표현하기 쉬운 사람 그리기를 같이
배워보기로 했어요.
복잡한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동그라미, 네모, 세모로 시작하는
그리기.
그렇게 천천히 얼굴 형태를 그려갑니다.
이 책을 꼭 엄마가 먼저 보시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얼굴 하면 동그라미만 주로 생각하잖아요.
이 책을 보면서 아.. 세모,
네모도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왜 그동안 생각을 못했는지 하는 맘도 들구요.
기본 형태를 그린 다음 머리 모양,
얼굴 표정 등을 그려봅니다.
삼각형도 아래로 길게, 역삼각형 형태로도 그릴 수 있구요.
삼각형이 얼굴이 아닌 모자가 될수도
있어요.
동그라미도 길쭉한 모양, 넓게 퍼진 모양 등도 되고요.
네모 또한 다양한 도형으로 얼굴을 그릴 수 있네요.
앞 모습 뿐
아니라 옆모습도 그려보면 또 다르구요.
이야....
볼수록 재미나더라구요.
그럼 얼굴만 그리느냐?
아니요.
손도
그려봅니다.
손!!!
그릴때 사람의 손 발은 그냥 뭉쳐서 그리곤 하거든요.
오우....
손가락을 이렇게도 그립니다. 이야
이야.. 저도 벙어리 장갑 손이 더 쉽긴 하네요. ㅎㅎㅎ
그럼
손가락이 끝이냐?
아니요.
이젠 사람 전체 모습도 그려봅니다. 난이도가 높겠죠?
서있는 모습에서 움직이는 모습도
다양합니다.
얼굴 모양부터 천천히 그려보는 아들입니다.
ㅎㅎㅎ 바로 책에다 해버리네요~
색연필
찾으라 따라서 그려보랴~
그래도 재미나게
해봅니다.
이렇게 다양한 얼굴이 있다고 하면서요.
개인적으로는 세모, 네모 얼굴이 참 독특하더라구요.
저도 다양한
모양으로 한번 그려보려구요^^
어떻게 보면 어려운 사람 그리기를~
따라만 하면 왠지 쉽게 느껴지게 만드는
그런 책이 아닌가 합니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얼굴 표정은 물론 그리는 기본기를 가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