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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수학사전 - 초등에서 중등 개념까지 ㅣ 와이즈만 사전 시리즈
박진희 외 지음, 윤유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와이즈만 수학사전 : 초등에서 중등 개념까지 - 기본 개념을 탄탄히
다져봅시다~
* 저 : 박진희, 윤정심, 임성숙
* 그림 : 윤유리
* 감수
: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 출판사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이 교재를 보고 아이들과 활동할 만한 것을 딱
찾았드랬습니다.
몇년전에 도서전에서 사놓았던 수학
북아트~
개념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재였는데...ㅠㅠㅠ
아무래도 시간이 없다보니
어렵네요.
저도 바쁘고 애들도
바쁘고^^;;;
올 겨울 방학엔 이 사전과 같이 수학 북아트로 개념을
확실히 잡아보려구요.
만드는 것 대신에 수학사전을 제대로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어 사전, 한자 사전, 영어 사전은 흔하게 만나보는
사전들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사 용어 사전도 나오고
있지요.
그리고 수학 사전까지!!!
그럼 수학 사전은 뭘까요?
사전 답게 ㄱㄴㄷ 순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학교에서도 배우는 수학 용어를 308개가 이 책에
나옵니다.
어떤 항목의 의미가 무엇인지, 필요한 경우 그림이나 사진
자료가 함께 합니다.
수학적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서술형으로 풀어놓은
것은 물론이지요.
그래서 수학을 어려워 하는 고학년 친구들은 물론 중학년
친구들도 읽어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는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설명 외에도 +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은 확장 개념입니다.
기본에서 조금
더 깊이 있게 심화있는 내용을 알려줍니다.
도형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아이들이 급속도로
힘겨워합니다.
특히 돌리는 것을 할때.. 참 헤매던 아이들 모습이
떠올라요.
작년에 많이 힘들어 했거든요.
가장 좋은 것은 직접 해보면 되거든요.
하지만 막상 시험 볼때는 그냥 지면만 보고 해야 하니....
집에서는 개념을 이해하고 직접 해보면서 익히고,
지면으로 보면서도 모양을 이해하는게 병행해서 필요하더라구요.
뒤집기도 마찬가지지요.
단순해
보이지만 그 방향을 이해하지 못하면... 실수가 많이 생기는 부분이랍니다.
중간 중간 들어가 있는 삽화들이 참 재미나죠? ^^
아이가 그래요. 이 책은 막 딱딱하진 않다고요^^;;;;
도형에 표정이 있어요. ㅎㅎㅎ
참, 설명할때 용어에 대한 한글은 물론, 한자, 영어가 같이 표기 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용어들이 한자어에서 많이 나오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한자어는 같이 표기, 영어에서 나온건 영어 표기가 같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들이는.... 무슨 말일까요?
* 들이 : capacity
흔히 용량이라고 하죠. 그런데 수학 용어로
들이.
그릇이나 통 안의 크기를
말합니다.
지난주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00에서 나온 파이..즉 원주율도 여기
나와요.
다들 3.14는 기억하는데 원주율이라는 용어를
생소해했죠.
* 원주율 : ratio of
circumference
원주와 지름의
비
삽화가 톡톡히 많은 역할을 합니다.
글만 있었다면 아주^^;; 힘겨웠을거에요~
참, 이 책의 좋았던 점은 바로 이렇게 책 페이지 표시하는 줄이
있어요.
커버도 하드 형태로, 사전이기 때문에 오래도록 자주 살펴볼 수
있구요.
원하는 페이지를 표시해둘수도 있죠.
특히 잘 모르는 용어를 다시 볼때 용이할듯 합니다.
수학을 좋아하는 큰 아이가 재밌다고 자주 꺼내보고
있어요.
특히 조금 어려운 내용은 더
봅니다.
곧 6학년이 되는데, 수학적 기본기는 꾸준히 탄탄히
다져야겠어요~
요즘 소수에 대해서 배우더니 이 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보네요.
안그래도 소수의 곱셈, 나눗셈을 풀어봤거든요.
ㅎㅎㅎ
잘 했는데 몇군데 실수도 하고 다시
풀고~~~
뭐 딱히 사전이 문제 푸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소수가 뭔지는 알고 있어야 하는것은
맞습니다.
책에 나온 소수 구하는 법은 한번 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작년에 많이 힘들게 했던 도형편들.
그림이 많다고 참 좋아라 합니다^^ ㅎㅎㅎㅎ
저도 학교 다닐때 조금 어려워 하던 파트가
있거든요.
대학 진학해서도 계속 했던 내용도
되구요.
저희 아이도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는 적어보기도
했어요.
확률, 비율, 선대칭, 교환
등...
저도 통계, 확률이 참
어려웠는데....
자꾸 이해하고 연습하고
적용하고...
이게 반복되면서 내 것이 되어야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사전만 본다고 해서 모든 시험과 풀이에서 좋은 성적을 바로 막 거둘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어 사전, 영어 사전 처럼 수학적 용어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즉 기본기를 다지는 용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용도로
활용한다면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실력이 쑥쑥 자라날 베이스를
구축하는데 말이지요.
벌써 다른 사전들과 같이 책상에 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보는 책이 되고 있습니다.
수학.. 이제 둘째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같이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도와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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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