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비비어의 결혼
존 비비어 지음, 유정희 옮김 / 두란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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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비비어의 결혼 : 하나님이 허락하신 특별한 연합 

 


* 저 : 존 비비어, 리사 비비어
* 역 : 유정희
* 출판사 : 두란노서원

 


며칠전에 비슷한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은 우리 나라 사람이 저자고 위기의 부부 관계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 또한 비슷합니다.
저자만 외국인일뿐..... 해외건 국내건 결국 부부 문제는 비슷한가 봅니다.
저자에 대해서 잘 들어본 적은 없는데, 낯설진 않았습니다. 매우 유명한 강사라고 하네요.
존 비비어 목사와 그 아내 리사.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꽤 두꺼운 두께감을 가진 이 책.
결혼에 대해서 저자는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매우 궁금했습니다.

 


연애는 환상이고 보통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죠.
주변에 기혼자 남성 분들과 일을 많이 하는데.. 요즘은 그래도 덜한데 전에는....ㅎㅎㅎ
결혼한 유부남이 집에 가는 것을 늦추는 것을 많이 보게 되더라구요.
왜 그럴까나... 연애할때는 퇴근도 빨리하고 그러더니 말입니다.
연애랑 결혼은 참 다르구나.. 느끼는 순간이기도 하죠.
결혼하면 족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반대하지만 주변에서 생각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지요.
이 책의 저자들도 그렇게 생각했나봅니다.
이 책을 통해서 '결혼이 사람들을 가두는 틀이 아님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하니 말입니다.

 

비전 없는 결혼은 죽은 것이다.


결혼은 너희가 아닌 하나님의 작품이다.
그 세부사항 하나하나에까지 그분의 영이 깃들어 있다.
그분이 결혼에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
다름 아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말 2:15, 메시지성경)
P 75~76 中

 

결혼을 준비하면서 정말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한것 같아요.
우리는 비전이 있었던 것일까? 하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그건 확실히 느꼈습니다. 사실 잘 안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지금처럼 부부로 살고 있게 된 것은 바로 기도하면서 간구했던 것이 있었기에 가능했을거라는 것입니다.
학창시절 이후 교회와는 멀어져 있던 남편은 저와 결혼을 하기 위해 다시 교회에 나가게 되었죠.
물론 지금도 썩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주일을 지키고 믿음 생활은 잘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열심히 신앙생활 하도록 하고 있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배우자에게 두라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전 4:9)
P312 中

 

사명과 우선순위는 다르지만, 나란히 함께 간다 합니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말해줍니다.
하나님은 실제로 첫 번째가 아니라고, 자녀들을 보느라 배우자를 방치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이 하늘나라의 일에 협력하는 행위이며 하나님의 사랑에 동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왕비가 되고 싶으면 남편은 왕 대접하라는 말이 있잖아요.
책 속에는 좋은 말들이 많았지만 항상 제가 생각하고 있던 점들 또한 이야기해주고 있었습니다.
늦지 않았겠죠...
몇가지 말들을 기억해두려 합니다.
우리가 아닌 하나님의 작품인 결혼을 버리면 안되니까요~
작품을 만든 분을 위해 이 작품을 멋지게 완성해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샘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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