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팬
제임스 매튜 배리 지음, 캉탱 그레방 그림 / 아르볼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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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 피터 팬 - 멋진 일러스트와 만나는 명작 동화 피터 팬

 


* 저 : 제임스 매튜 배리
* 역 : 이정주
* 그림 : 캉탱 그레방
* 자비에 도이치 각색
* 출판사 : 아르볼

 

 

 


우리 아이들이 처음 피터 팬을 만난 것은 애니메이션을 통해서였습니다.
3년 정도 된것 같아요.
아이들이 빠져있던 애니메이션들이 좀 있는데 그 중에 피터 팬도 포함되었어요.
보게 되면 한번 보는게 아니라 몇번을 보았기 때문에 내용을 다 알게 되었죠.
그러다 작년 말에 짧은 책이 아닌 두꺼운 클래식 명작으로 큰 아이는 피터 팬을 읽었답니다.
신간이고 다른 출판사 책이라서 이 책도 한번 보기로 했어요.
이야기가 워낙 재밌다 보니, 잘 읽더라구요.
내용은 알고 있어서 만화영화, 전에 본 책하고 어떤 점들이 조금 다른지 생각도 좀 해보았답니다.

 


달링 씨 부부는 부자가 아닌 평범한 부부에요.
두 사람은 세 아이를 낳습니다. 웬디, 존, 마이클.
아이들과 부모님은 아주 행복하게 잘 살았어요.
피터 팬이 오기 전까지는요.
아이들의 마음 속에 피터라는 이름이 많이 보이고, 달링 부인도 오래전 기억이 생각납니다.
아이들이 잠든 사이 나타난 피터 팬.
달링 부인과 마주치고 도망가다가 그림자가 나나에게 잡히고 맙니다.
그리고 부부가 외출한 날 아이들만 있을때 모험이 시작되고 말죠.
팅커벨에게 나는 법을 배워 모두 네버랜드로 갑니다.
그리고 모험이 시작됩니다.

 


그 후 이야기는 다 아실거에요.
네버랜드에 가지만 아이들이 원하던 삶은 아니었고 집으로 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해적인 후크 선장 때문에 못가게 됩니다.
피터 팬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가게 된 아이들.
하지만 피터만은 다시 돌아갑니다. 매년 온다고 약속하고서요. 웬디와의 약속.
그 후 웬디와 그녀의 딸, 또 그녀의 딸은 계속해서 피터 팬을 만나 네버랜드에 다녀옵니다.
계속해서 말이지요.

 

 

이야기는 우리가 아는대로 끝을 맺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피터 팬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와요.
저자인 제임스 매튜 배리의 이야기와 <피터 팬>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던 데이비스 가족 이야기도 나와요.
피터 팬 이야기는 줄거리는 그대로 하고 조금씩 변화되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제임스 매트 배리는 <피터 팬>의 저작권료를 병원에 기부합니다. 멋진 선행이지요.

 


글이 많아 쉽게 읽기는 어렵지만 초등 고학년이라면 꼭 이렇게 명작 동화로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짧게 요약된 내용이 아니라 더 좋지요.
어린이들과 어른들, 아니 특히 어른들이 보면 좋을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피터 팬과 수많은 웬디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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