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필 때 우리 빛깔 그림책 4
최병화 글, 유기훈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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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필 때 - 어머니는 꼭 돌아오실거야.. 

 

* 저 : 최병화
* 그림 : 유기훈
* 출판사 : 개암나무

 


요즘은 날씨가 참 좋습니다.
주말에 외출해서 보니 정말 많은 꽃들이 만발해있고 나무 냄새, 꽃냄새가 어우러져 참 좋더라구요.
평일엔 회사에서 갇혀 있다보니 새벽에 출근, 밤에 퇴근하느라 햇살도 못 보는데..
주말엔 아주 제대로 더위까지 느껴봅니다.
예쁜 진달래 꽃이 표지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책은 1930년 4월 [신소년]에 연재된 작가의 글을 그림책으로 낸 것입니다.
거의 85년 전의 글이지요.
그래서 그런가요?
어머니와 떨어지게 된 아이의 슬픈 마음이 조금 더 옛스럽게 다가옵니다.

 

 

 

 

책 속의 주인공 경남은 작년에 아버지를 여의였고 그 후 엄마께서 돈 벌러 떠나십니다.
서울로 간 엄마는 진달래가 필 때 쯤 온다는 말씀만 두시고 오시지 않습니다.
그런 엄마를 기다리는 경남이는 어린 아이일뿐입니다.
암자에서 지내는 소년.
엄마를 기다리면서 그 약속만을 기다리는 소년.
그렇지만 엄마는 오시지 않습니다.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다툴뻔 하고, 그럴수록 맘이 아파지는 아이입니다.
다행히 암자에서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묘봉 누나가 있습니다.
어머니를 기다리는 경남에게 진달래 꽃이 지면 어머니가 오신다 말해버리죠.
그 후 경남은 사고를 치게 되고 혼이 나고 맙니다.
어머니를 보고 싶은 생각에 그만....
묘봉 누나는 그런 경남이 가엽기만 합니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중략)
진달래꽃 피었네...


노래로도 있죠.
진달래 하면 이 노래가 생각나는데요.
이 책에서도 진달래는 슬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떠나간 어머니......
경남은 어린 소년인데 한창 어머니와 함께 지낼 나이에 안타깝더라구요.
다 읽고 나서 아이가 그러네요.
슬픈 책이라고....
아이 눈에도 슬픈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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