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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생물을 깨워라! ㅣ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2
서지원.조선학 지음, 박수영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멸종생물을 깨워라 - 공룡화석지에 가보자 하는 아이들^^;;;
* 저 : 서지원, 조선학
* 그림 : 박수영
* 감수
: 구본철
* 출판사 : 동아출판
동생네를 거쳐 올라오다 보면 서해안 고속도로 타다가 시흥 부근을
지납니다.
저희 외가 근처기도 한데요.
그곳에 오른쪽에 보면 외딴 건물이 있어요.
공룡알 화석지라고 하죠.
매번
보면서 가보자 하면서 못가봤는데요.
이 책을 본 큰아들이
그럽니다.
담엔 꼭 들러요!! 라고.
음.. 거기 벌판이고 입구가 안 보이던데^^;;;;;
숙제 하나 떨어졌네요^^;;
공룡은 이미 저학년때 대부분 섭렵한 아들래미라 사실 둘째가 더 재미나게 볼
책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사진 자료들이 매우 많아서 그런가, 너무 재미나게 잘 본
책이지요.
오랜만에 봐서인듯 해요^^
과학 동화책은요. 그래서 두 아이들이 자주 보고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동아출판에서는 문제집만 낸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시리즈를 출간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융합 책이지요.
문제집이 중심이 되는 출판사에서 나온 책은 어떨까.. 제가 더 궁금했습니다.
헉...
버클랜드가 발견한
화석이라고 해요.
혜별이 삼촌은 고생물 학자랍니다. 여러 나라를 다녀서
다구 삼촌이라고 하는데요.
어느 날 고성에 혜별이를 데리고
갑니다.
그곳에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어요.
과학자들 가운데 뼈 모양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해요.
그 중 기디언 맨텔이라는 사람도 있지요.
시골 마을의 의사기도 한 맨텔.
부인이 주운 특이한 돌부터 해서 분석해보고 여러 돌들을 보고 가설을 세우기도 합니다.
오래전엔 거대한 초식 파충류가
살았을거라고.
아무도 믿지 않을때 버클랜드의 이 뼈가 그를 조금 힘내게
하네요.
화석.
생물이
죽은 뒤에 그 생물의 일부나 전체, 또는 그 흔적이 땅속에 남아 있는 것이지요.
화석이 어떻게 생기는지, 지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가 자세히 책 속에
나옵니다.
저도 학교 다닐때 찰흙으로 해본적이 있었던거
같아요.
단층도 같이 공부도 하고 말이지요.
아이들과 시간내서 해보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혜별이네 삼촌은 모르는게 없네요.
삼촌에게 많은 것을 배우는 혜별이.
이 책 안에 그렇게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어렵지 않은듯 해요.
삼촌이 조카에게 알려주듯이 쉽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박테리아, 삼엽충, 공룡 등.
과거에 지구상에
살았지만 이제는 없어진 생물들이 등장하죠.
이들이 어떻게 살았고 갑자기
왜 사라졌는지...
그리고 인류의 등장 이야기가 1장에서
나와요.
<다구 삼촌의 연구
수첩> 이라고 해서 이렇게 중간 중간 정리된 내용이
나오는데요.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이 부분만 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꼭 보세요^^
2장과 3장에서는 화석으로 복원, 화석의 나이에 대해서
나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어릴때 공룡 체험전에서 화석 발굴도
해보고,
집에서 할 수 있는 키트로 해본적도
있어요.
다양한 도구, 그리고 섬세한 작업이 요구되고 인내심도 있어야
하는 발굴 작업이지요.
아이들과 해본 경험이 참 오래
가더라구요.
이 책에서 나온 내용도 이미 해본적이 있어서인지 이해도 잘
되고 술술 읽히니까요.
그래서 정리하는 겸해서 다시 보면서 수첩 내용도
잘 보고 넘어갔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공룡 복원에 성공했다고 해요.
2003년도에 보성군에서 발견되었고, 2010년에 공개했답니다.
코리아노사우루스보성엔시스.
육식공룡이라고 해요.
전라도는
참 먼데, 언제 가봐야지 하면서 거리상으로 힘들어서 가보질 못했어요.
여행할 기회가 생기면 아이들은 꼭 가보자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앞에서 본 화석이나 지층으로 우리는 만들어진 시기를 추정해볼 수
있어요.
아래 식처럼 화석 나이도 구해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 4장은 공룡 이야기입니다.
경상남도 고성에 공룡 세계 엑스포도 있나봐요. 와우...
보성 말고 고성도 가봐야 하네요^^
쥬라기 공원은 오래 전에 나온 영화인데요.
영화 속에서 공룡이 나오는 영화랍니다.
워낙 잘 만들어서 실제 공룡같은 느낌도 주죠.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서 본 공룡도 정말 놀라웠었는데요.
공룡 외에도 다양한 생물 박물관을 너무 커서 다 못보고 온 아쉬운 점도
있구요.
책 보면서 그 생각을 참 많이
했거든요.
영화에서 상상으로만 등장했을 공룡이 실제로도 발견이 되고
학자들은 인정하지 못한 장면들이 실제로 가능했을거라는 결과들이 나오면서
상상이 현실이 되어갑니다.
매 장 뒤에 아래처럼 STEAM 쏙 교과 쏙 이라는 코너도
있어요.
Q&A 형태라서 쉽게 이해가
될거에요^^
아이가 재미나게 읽어보고 간단히 기록한 독서록입니다.
화석 발굴은 해봤지 만들어보진 못했는데요.
이번 기회에 과정도 제대로 다시 확인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이미 알고 있는 큰 아이들은 정리하면서 보기 좋은
책이구요.
초등 중학년, 저학년 친구들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아니 읽는것은 어렵지 않은데 그 안에 내용은 조금 어려울 수
있겠어요. 개념이요.
우선 이야기 형태로 보는거라^^
오랜만에 공룡 및 멸종 생물에 대한 책을
보았네요.
꼭 올해는 화석 유적지에 가보자 해서 조만간 갑니다.
ㅎㅎㅎㅎ
사진도 듬뿍 담아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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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해당 기업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