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말하기 7법칙 - 7명의 위인에게 배우는 발표와 토론
최효찬 글, 이희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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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어린이를 위한 말하기 7법칙 : 7명의 위인에게 배우는 발표와 토론  

 

* 저 : 최효찬
* 그림 : 이희은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얼마전에 아이가 방과후 영어 시간에 외울 원고를 살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내용을 보니...
마틴 루터 킹 목사'I have a dream.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명연설이었습니다.
그래서 동영상도 같이 보고 아들하고 완전 초 집중해서 육성으로 들어보고,
너무 궁금하다고 해서 책도 찾아서 보았습니다.
1963년 8월23일 노예 해방 100주년을 기념하여 워싱턴에서 열린 평화 대행진에서,
미국의 흑인 해방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했던 연설입니다.
게다 원래는 이 부분이 연설문에 없었다고 해요.
연설 직전에 어떤 가수가 꿈에 대해서 얘기해주기를 요청했고 이에 킹 목사가 즉석연설을 추가해서 나오게 되었다고 합닏.
아이와 같이 연설문을 읽어보면서 따라도 해보고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연설문을 배우고 외우는 시간을 가지다니, 선생님께도 참 감사하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책도 열심히 읽었습니다.


   


 

남앞에서 말을 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것도 떨지 않고 자신이 하고픈 말을 당당하게 하는 것은 더 큰 용기가 필요하죠.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나서서 말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보면 대다수는 어려워 합니다.
저도 어릴때 참 어려워 했어요. 특히 발표를요.
막 떨리고 부끄럽고....
요즘은 또 많이 틀리긴 하나 아직도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분명 있답니다.
이 책에는 너무나 유명한 7명의 위인들이 등장합니다.

 


ㆍ케네디
ㆍ힐러리
ㆍ오바마
ㆍ처칠
ㆍ잡스
ㆍ손석희
ㆍ셰릴


다 알겠는데 마지막의 셰릴이라는 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익숙한 이름 손석희.
우리나라 사람도 나오는 책이라 더 반갑죠^^
이 위인들이 말하는 말하기 법칙이라...
처음부터 잘 한 사람의 이야기보다는 노력해서 연습해서 준비해서 최고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케네디 대통령에 대한 일화는 너무도 많습니다.

명문가라고 할 수 있는 이 가문은 어릴때부터 자란 가정의 환경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어머니는 저녁 식사때마다 주제를 정했다고 해요.

주제를 정하면 식탁 옆에 게시판을 만들어 붙여두고 얘기거리를 생각한 가족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토론 연습을 한 것입니다.

이랬던 그가 토론회에서 완벽한 승리를 하고 선거에 큰 영향을 받아 당선이 되죠.

 

 

대통령의 부인에서 국무장관이 된 힐러리.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많은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그녀.

그녀는 고등학교 때 선생님과 다른 입장에서 토론할 기회를 가졌었는데요.

그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면 얻는 여러 이점들을 알게 됩니다.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과연 진짜 나의 생각일까?'

아무리 좋은 생각이어도 이게 진짜 나의 생각이 아니라면?

이는 가짜 생각이 되고 말죠.

내가 가짜인데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이 문구가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SNS 인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바로 셰릴 샌드버그입니다.

2010년 테드 강연이 그녀에게 세계적인 이름을 얻게 해줍니다.

테드=TED는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약자입니다.

세계 지식인의 축제죠.

아하... 그녀는 작년에 본 적 있는 책 '린 인'의 저자기도 합니다.

그녀의 말하기 비법 중의 하나인 단순한 언어로 말해라는 정말 요즘 딱 필요한 말이 아닌가 싶어요.

완곡한 표현을 한답시고 하는 이야기들이

뜻 파악하기도 힘들고 길고 듣기 어렵고 하는 경우를 많이 봤을거에요.

단순한 언어, 뜻이 명확하게 들어있는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은 정말 말할때 중요한 비법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비법들이 가득합니다.

 



 

각 위인의 이야기 끝에는 그들이 말하는 비법이라고 해야 할까요?

본운에서 나온 비법을 정리하였습니다.

<000에게 배우는 말하기 법칙>

입니다.

 

 

 

그 중 몇가지를 적어봅니다.

 

 

.상대방의 눈을 보며 말해요.

.신문 일기는 습관을 들여요.

.소신 있게 자기주장을 해요.

.나만의 글쓰기 원칙을 정해요.

.토론 준비는 철저히 해요.

.메시지는 단순한 언어로 정확히 전해요.

 



 

재미있게 읽고 나서 열심히 독서록도 기록해봅니다.

명연설문 하나 작성하는 줄 알았는데 마인드맵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7명의 위인과 그들의 이야기를 마인드맵으로 작성했어요.

꼼꼼하게 기록했네요^^



어떻게 보면 새로운 내용은 많이 없어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내용도 있을 겁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이들의 비법은 특별한 것은 많이 없어요.

어쩌면 가장 기본일지도 모릅니다.

기본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게 어려운거죠.

 

 

점점 남들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할 기회가 많아지는 초등 고학년들이 보기 좋은 책이라 생각해요.

이 책의 비법들을 참고해서 자신만의 말하기, 토론 비법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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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주니어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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