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물리법정 2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6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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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2 : 물리와 생활

 

* 저 : 정완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아이가 학년이 높아지면서 어려워하게 되는 첫 과목이 바로 과학이었습니다.
3학년 올라갈때 가장 힘들어했었죠.
뭐 그 이후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생활 속에서 접하는 과학 현상들이지만 공부로 배우니 알 수가 있나요.
게다 동물이나 환경은 그래도 알겠는데 그 외 화학,물리,지구과학 등은 내용을 배워야 알게 됩니다.
그래서 자음과모음의 과학 법정을 종종 보는데요.
내용도 재미나고 실생활 속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아이가 즐겁게 보는 책들입니다.
화학,생물,지구과학은 많이 봤는데 이번에 물리를 처음 보게 되었어요.
얼마전에 본 지구과학 관련 책과 또 다른 점들이 많다면서 흥미롭게 봅니다.

 

물리법정은 총 10권입니다.
다른 시리즈도 마찬가지지요.

그 중 2권 물리와 생활편을 읽어보았습니다.
물리가 생활에서 어떻게 나오나.. 저도 매우 궁금했어요.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 우주로 가게 되면 무중력 상태가 됩니다.
그런 장면을 본 적 많잖아요.
우주선 내부에서 둥둥 떠다니는 모습들.
사람은 물론 생활용품들도요.
여기 이필기 씨도 우주로 떠날 기회가 생깁니다.
달에 가기 위해서 소형 로켓 미니스를 샀거든요.
기행문 쓰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문구점에서 볼펜을 삽니다.
우주뿐 아니라 천국에서도 써진다는 주인의 말을 믿었죠.
하지만????
전혀~ 글씨가 써지지 않습니다.
이러니 기행문을 쓰지 못하고 돌아온 이필기씨.
그는 문구점 주인을 고소하고 맙니다.
누가 잘못한 것일까요?

 

볼펜은 잉크가 내려와야 써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볼펜 속의 잉크가 종이로 떨어지는 것이지요.
잉크도 중량이 있으니 지구가 당기는 중력 때문에 아래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주에서는 무중력이 되어 글씨가 안 써지는 것이랍니다.
그럼 모든 볼펜은 안 써지는데 우주에서 필기구는 전혀 못쓸까요?
아니요. 가능한게 있습니다. 바로 00. 뭘까요? ^^
이필기씨는 어떤 판결과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요즘은 휴대폰이 없는 사람이 없죠.
아이들도 거의 다 가지고 다니니까요.
그런데 휴대폰의 무분별한 사용이 많은 사고들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뭔가를 듣고 가다가 이어폰 때문에 주변 소리가 안 들리고 안 보고해서 다치기도 하구요.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해서 교통사고가 나기도 하죠.
노핸드라는 회사는 노핸드라는 장치를 개발합니다.
차에 있는 철로 만든 받침대에 강한 자석이 붙은 휴대폰을 올려놓은 장치죠.
차에서 내릴때는 휴대폰만 떼면 되는 것입니다.
아이디어 상품으로 인기가 많아집니다.
한사업 씨도 해당 상품을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일을 하다가 문제가 생깁니다.
마감 시한 전까지 돈을 넣어야 부도가 안되는데, 그만 부도를 하게 됩니다.
현금입출금기에서 돈을 넣어야 하는데 카드가 읽히지 않습니다.
다른 카드도 마찬가지구요.
가방에는 담배, 라이터, 휴대폰만 있었는데요.
왜 카드가 망가진 것일까요?

 

현금카드의 자기 테이프나 비디오테이프는 자기 기록 매체입니다.
그러니 휴대폰의 자석에 의해 생긴 자기장으로 인해서 자기 테이프 속의 자석들이 영향을 받습니다.
모든 정보가 지워지는 것이지요.
결국 노핸드 제품 때문이었습니다. 자석......
회사는 문을 닫고 자석을 사용하지 않고 차안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읽다보면 우리 생활의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조금 전문적으로 들어가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해요.
그렇게 읽어가면서 자신도 모르는 새에 지식이 쌓여가는거죠.
덩달아 엄마인 저도 공부가 되는 책입니다~

 

 

 


자음과모음, 물리,생활,초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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