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과학수사 이야기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31
박기원 지음, 이영호 그림 / 가나출판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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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과학수사 이야기 - 사소한 증거도 놓치지 마라!!

 


* 저 : 박기원
* 그림 : 이영호
* 출판사 : 가나출판사

 

 

 

 

10여년 전, 유명한 두 영화배우가 출연한 영화가 있었습니다.
'캐치미 이프유캔'
실존 인물의 실화라서 더 더 흥미로웠던 영화.
그 영화에서 나오는게 바로 위조지폐입니다.
안그래도 이 책에 지폐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영화 이야기를 해주니, 보고 싶다 하네요.
하지만 15세 이상 관람가라 4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했네요.
대신 실제 지폐를 가지고 위조지폐 여부를 확인해보는 활동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죠. 

 

개인적으로 전에 미드를 한창 볼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본 시리즈가 바로 CSI 과학수사대였어요.
촬영을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정말이지 볼때마다 놀라면서 봤던 드라마기도 합니다.
어떻게 저런 단서로 범인을 찾을까???
신기할 정도였죠.
그럼 우리나라는? 이라는 고민을 당연히 하게 되죠.
드라마로는 별순검, 다모 등을 통해서 비슷한 내용을 보기도 했는데요.
조선시대에 관련 소설들을 보다보니 우리 나라도 예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적으로 사건이 발생하면 수사를 해온 기록들이 있더라구요.
아.. 얼마나 기쁘던지요^^

 

과학수사..
단순히 과학적으로 수사를 하는게 과학수사일까요?
어떤 점이 과학수사고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게다 생생한 사진 자료과 각종 분석까지...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아마 이 책을 통해서 풀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리즈 31권>
이제 만나러 가보실까요? ^^

 

 


어떤 사고 사건이 생겼을때...게다 그 일로 인해 억울한 일이 발생했을때...
잘못된 결과로 괴로워하는 일들은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때 과학적으로 분석, 접근하여 원인을 밝히고 제대로 바로잡게 되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요.
사건 사고의 진실을 밝히고 범인을 잡게 해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건 현장에 도착, 증거물을 발견, 분석해서 범인을 유추하는 일까지..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과학관이 된듯한 느낌이 드는 이야기책입니다.
가장 먼저 현장을 보존하고 현장 조사를 하죠.
그 가운데서 정말 미세한 증거물까지 포착하여 분석을 하게 됩니다.
현장 조사도 그냥 마구잡이가 아니라 직선형 조사, 나선형 조사, 격자형 조사 등의 방법이 있네요.
증거물을 발견하면 최대한 손상되지 않게 사진도 찍고 채취도 합니다.
게다 눈에 보이지 않는 증거물들도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기도 하죠.
실제로도 사소한 증거물이 포착되어 오리무중이던 사건의 범인을 찾는 일들도 종종 발생하니까요.
물론 잘못된 증거물 분석으로 인해 엉뚱한 사람이 오해를 받고 검거되기도 하죠.
그래서 올바른 증거물의 수집과 정확한 분석은 꼭 필요합니다.

 

 

과학수사 책 답게 이 책은 다양한 Activity가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수사를 하려면 증거물을 분석하는 일이 꼭 필요합니다.
. 혈액 떨어뜨리기 실험
. 신발 자국과 타이아 자국 본뜨기

실제로 범행 현장에 있는 증거들을 분석하는 활동, 결과를 가지고 관찰해보는 실험을 따라해볼 수도 있습니다.
하다보면 내가 수사관이 된듯한 느낌이 들겠죠? ^^





'더 알아볼까요?'란 코너를 통해서는 본문에 나온 내용외에도 추가로 다른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위장된 범인의 목소리를 구별하는 것, 현미경의 명칭, 히틀러의 일기장 진위 여부 등도 알 수 있어요.


 

종종 오래전 유골을 발견했다는 기사들을 보게 됩니다.
가야인의 무덤, 조선인의 무덤 등등이 나오죠.
이제는 뼈만 남은 상태서 완성된 신체의 모습을 유추해보기도 합니다.
얼굴을 복원하는 방법도 책 속에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이렇게 자세히는 몰랐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복원하고 연구할때는 각기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분석을 하죠.
특히 치아쪽 관련 내용이 참 많더라구요.
치아의 발달로 나이를 추정하기도 하니까요.
얼마전에 아이들과 인체에 대해서 책도 보고 모형도 만들어봤는데요.
마침 책 속에서 유골 이야기가 나와서 보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각 뼈의 발달 상태로 유골의 나이를 유추해볼 수 있다니..
아이들은 그저 신기해합니다~
이제는 그냥 신기한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접근해보는 계기가 되겠죠^^ 




 

이 책도 할게 많은지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아이도 이 시리즈를 기다리곤 하죠^^


 

이번엔 마인드맵과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렸어요.
하면서 어찌나 재미나게 하던지^^
보는 저도 참 행복했습니다.



 

시리즈 책이지만 볼때마다 참 인상적입니다.
아무래도 고학년이 되어가니 교과 내용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어요.
그래서 과학을 좀 어려워 하는데, 그러면서 과학을 싫어할까 했는데...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계속 보게 되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
앞으로 자주 더 재미나게, 과학을 멀리 하지 않게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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