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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보물섬, 제주도 ㅣ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동서남북 우리 땅 3
황선미 지음, 조에스더 그림 / 조선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조선북스] 우리들의 보물섬 제주도 - 제주도에 이렇게 많은
보물이?
* 저 : 황선미
* 그림 : 조에스더
*
출판사 : 조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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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먼 바다의
섬나라'라는 뜻의 '탐라'로 불리우다, 고려 고종 1214년부터 '바다를
건너가는 고을'이란 뜻을 지닌 제주로 불리우기 시작 |
우리 나라 남쪽에 있는 섬 제주도.
제주의 이름이 이렇게 지어졌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네요.
뜻 말이지요.
탐라도,
제주도, 삼다도 라고도 불리우죠.
유인도 8개와 무인도
55개를 합쳐서 제주특별자치도라고
부릅니다.
와.. 섬이 참 많아요^^
유인도는 우리가 아는 섬도 있네요.
우도,
상추자도, 하추자도, 비양도, 횡간도, 추포도, 가파도, 마라도입니다.
제주도는 몇번 다녀왔었어요.
큰 애낳고 1년뒤, 그리고 뒤에 가족들과 같이 몇번을 가봤죠.
첨 가는거라 관광지 위주로 가봤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자유롭게 제주를 여행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또 갑니다^^
1월에 가요. 한겨울에요.
부모님은 걱정하시지만 겨울 한라산을 또 보고 싶답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
지금 많은
발전 때문에 몸살도 앓고 있고 땅도 중국인들이 마구마구 사들이고 있죠.
우리 제주를, 청정 제주를 지켜야 하는데 말입니다.

제주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의외로 설화들도 참 많이 있네요.
자연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제주에 대해서 알 내용들이 참 많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제주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꾸미지 않아서 더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세 개의 성씨가 나온 구멍이라는 '삼성혈'.
그 성은 바로 고씨, 양씨, 부씨라 합니다.
초기 시조에 대한 설화가 남겨져 있네요.
신라에서 적을 막기 위해 세운 경주 황룡사 구층석탑의 네번째 층이 탐라국을 나타낼 만큼 강한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려시대 몽골 제국 때문에 삼별초가 제주에서
저항하다 토벌되기도 하죠.
조선 시대에는 유배지도 되었다가 근대에 와서는
이재수의 난, 4.3 사건 등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관광 때문에 더 유명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제주도의 역사도
파란만장하답니다.

작년에 갔을때 주상절리를 절벽위가 아닌 바다에서 바라보았습니다. 보트를 타고
나가서요.
확실히 풍경이 다르더라구요.
자연환경이 보물이다!
이말이
정말 맞습니다.
제주는 화산섬이잖아요. 약 180만 년 전, 백번이 넘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현무암이 많고 여기저기 오름과
분화구, 동굴 등이 있답니다.
최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으로
선정되기도 했죠.
아름다운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은 자연이 만들어 놓은 멋진
비경들입니다.
이때 설문대할망 이야기는 빠질수
없다죠^^
연예인들이나 유명 스타들이 제주도에 집을 사서 정착한 경우도 종종
봅니다.
부럽기도 하죠.
기회가 되면 제주에서 좀 살아보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이번에 갈때는 펜션대신 민박으로 가볼까 고민도 하고 있거든요.
가기 전에 이 책을 큰아이와 미리 봤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이번 제주 여행은 말 그대로 제주 자연 여행이라, 제주의 자연 보물들 위주로 보고
오려구요.
추우니까 역사와 관련된 박물관들도 찾아보면 뜻깊은 시간이 될것
같아요.
다 읽고 나니 왜 제주도가 보물섬인지..알 수 있을것 같다라는
아들.
책 속에 나온 설문대 할망부터 궁금한 것들을 검색해서 따로 보기도
하네요.
제주~
더 많이 알아봐야겠어요^^
그래도 얼른 시간이 가서 1월이 되어 뱅기 타고 날아가고 싶네요^^
제주도,우리의 보물섬,탐라도,삼성혈,설문대할망,주상절리
<본 포스팅은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