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대왕 수리온
재자가인 글, 우지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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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 한자 대왕 수리온 - 모험이야기와 함께 하는 한자 원리~ 쉽고 재미나고^^

 


* 저 : 재자가인
* 그림 : 우지현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7살때 유치원에서 하는 한자를 조금만 했을 뿐인데...
학교를 들어가더니 한자를 배우고 싶다던 아들.
그리고서 매년 꾸준히 합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닌 그냥 좋아서요.
올해 4학년이 되어서는 잠시 쉬고 있는데, 가을부터 또 하겠다 하네요.
서예를 하시는 시아버님의 영향인지.. 좋아서 하는 한자 덕분에 도움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여름 방학때 아이와 같이 명문 읽기를 하는데 거기서 한자만 알아도 푸는 퀴즈들이 꽤 있다는 것이죠.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좋아서 하는 공부기 때문에 더 그렇겠죠?
하지만 둘째는 아직 관심이 없네요^^

 

아이들이 처음에 배울때 한자를 그 상형문자와 같이 하잖아요.
그림으로 그려진 것을 글자로 변경해서 만든 것이니까요.
그런 내용이 바로 이 책에 나옵니다.
너무 쉽고 재미나게 또 스릴 있게 말이지요.
그래서 초등 중학년부터 보면 더 좋을 듯 해요.
생각보다 꽤 많은 한자들이 나온답니다^^

 







옛날에는 글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불편했죠.
그때 지혜로운 사람들은 스스로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왼 손, 오른 손을 만들고..
보다라는 단어와 눈의 모습을 비교해서 만들고..
나무 모양을 보고 숲이라 하고..
이렇게 사물의 모양을 보고 글자를 만들다가 또 다른 방법으로 생각과 관념도 글자로 만듭니다.
서국의 수리온이라는 아이가 그랬습니다.
남다른 재주로 동국과의 전쟁에서 서국에 힘을 실어줍니다.
하지만 가탈왕과 이간 장군은 그런 수리온을 이용만 할뿐이지 오히려 죽이려 합니다.
그때 우직 장군과 아리새가 도움을 주죠.
또한 동국에서는 자애왕과 검나루 책사, 우치 장군 등이 글자를 아는 수리온을 데려오기로 결정합니다.
막상 데려오지만 수리온은 완강히 저항하죠.
그때 수리온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비밀을 알고 다시 찾아간 서국.
그곳에서 자신을 키워준 아비를 만나고 비밀을 다 듣고, 그의 죽음을 보고 맙니다.
슬퍼할 겨를도 없이 다시 갇혀 위험에 쳐해 있던 와중 감옥에서 만난 힝힝 도사 덕에 더 지혜를 키우죠.
그리고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나 동국으로 온 수리온.
청년이 된 수리온은 전쟁이 끝난 동국에서 결혼도 하고 행복한 날만을 살면 될 터인데요.
역시나 새로운 글자를 찾아 떠나고 마네요.
물론 사랑하는 아리새와 함께요^^

 

이렇게 중간 중간 정리된 내용도 나와요.
이부분을 꼭 읽고 가면 좋겠죠? ^^

 

내용은 너무 흥미진진하고 한자가 생긴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조금만 시리즈로 나와서 계속적으로 한자가 더 많아지면 좋겠단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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