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논술은 엄마가 가르친다
최지윤 지음 / 스토리닷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부터 논술은 엄마가 가르친다 : 오감 놀이와 실습으로 논술에 재미를 붙이는 20가지 법칙 

 

* 저 : 최지윤
* 출판사 : 스토리닷

 

"엄마, 오늘 일기 내용은 무엇으로 할까요?"
큰 아이가 학교 들어가서 일기 숙제를 할때 항상 물어보던 말이었죠.
소재부터 찾는게 힘들었던 글쓰기.
지금은요?
많은 연습을 하고 습관을 들이니 어느 때는 술술술 씁니다.
이제 쓰는 것을 두려워하진 않아요. 단지 귀찮아할뿐이지요^^;;;
그러니 내실을 다져야 할때인것 같아요.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논술 학원도 다니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도 바쁘고 하니 학원은 그렇고 집에서 엄마랑 같이 책 읽으면서 글쓰는 시간을 가져보자 하여 방학때 실천중이랍니다.
인문 고전이나 일반 명작을 보고 있는데요.
이왕이면 재미있고 기억에 남게, 아이 스스로도 자신의 글을 좋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어요.
엄마표 논술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으로 본 책이랍니다.


제일 앞서 나오는 내용은 바로 글쓰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억지로 하는게 아니라 즐거운 시간이 되게 하고 칭찬하고 자유와 규제도 해야 하는 글쓰기 방법들.
정말 경험해보니 공감되는 내용이 많더라는거죠.
그 중 엄마랑 함께 하기....
이 내용도 참 중요합니다.
물론 하면서 티격태격하지만요.
엄마랑 같은 책을 보고 글쓰기를 하는 시간이 참 좋다고 합니다. 혼자 하는 것보단요.

 


2,3장은 바로 논술놀이 편입니다. 실전편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림을 보고 묘사를 한다거나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지고
과정을 말해보거나
신문을 만들어보거나


솔직하는 글쓰기
어리면 짧게 쓰기
내 마음을 표현하는 글쓰기
독서록 쓰기

등등등
실생활에서도 적용할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4장을 들어가면 문제점을 집어서 포인트를 잡아주는 길라잡이 형태의 내용이 소개됩니다.

'아들과 대화를 할 떄는 다음에 유의하자.
남자의 언어로 이야기 하라. 아들은 딸이 아니다. 성장할수록 더욱 그렇다.
아들에게 여자의 화법을 강요하느니, 차라리 아들을 보며 남편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편이 낫다.'

완전 공감되죠.
앞선 2,3 장이 초등학생과 하는 글쓰기라고 생각되면 뒷 4장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들하고 공부하기 좋은 형태의 내용입니다.

 

이 책은 부록과 실습하기가 있는데요.
이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꼭 알고 있어야 할 원고지 쓰는 방법도 부록에 나온답니다.
그동안 글쓰기를 많이 못했던 친구들은 실습하기를 활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에요.

 

저는 고등학교때, 논술이 싫어서 수능만으로 대입을 치뤘네요.
책은 좋았는데 왜 그리 글쓰는게 어렵던지...
지금은 하라면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땐 어려웠네요.
우리 아이들은 저처럼 후회하지 않게 해주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엄마도 같이 많은 공부를 해야 할것 같아요^^

 

 

<이 책은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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