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는 영화감독 채플린이 될 거예요 어린이는 어른이 된다 시리즈 2
베르나르 샹바즈 지음, 이정주 옮김, 페프 그림 / 책빛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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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빛] 찰리는 영화감독 채플린이 될 거예요 - 중절모의 콧수염, 채플린을 만나는 시간


  

* 저 : 베르나르 샹바즈
* 역 : 이정주
* 그림 : 페프
* 출판사 : 책빛

 

진한 콧수염을 달고 흑백 영화에서 나오던 중절모를 쓰고 양복을 입은 신사, 채플린.
《모던 타임스》, 《위대한 독재자》등에서 본 영국 배우입니다.
콧수염과 독특한 모자와 의상이 그를 잊지 못하게 하죠.
무성영화 유성영화 할 것없이 많은 활동을 한 그는 아카데미 특별상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명한 찰리 채플린을 만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아이랑 위인전을 좀 보긴했는데요. 채플린 관련 책은 첨이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아이가 참 유심히 보고 잘 보더라구요.


책 두께나 사이즈, 글 양을 볼때 초등 중학년 친구들이 보면 좋을것 같아요.
물론 내용면에서도요.
찰리 채플린의 어린시절부터 어른시절까지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본명은 찰스 스펜서 채플린, 그런데 우리에겐 찰리 채플린으로 더 아려져 있죠.
영국에서 태어난 그는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는 어머니와 감수성이 풍부하고 재미있는 아버지를 그래도 닮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찰리의 아버지는 찰리가 한살때 미국으로 순회공연을 가고선 다시 돌아오지 않네요.
어린 시절 가난한 찰리가 아픈 어머니 대신 무대에 올랐던 일,
가난이 극에 달했어도 어머니의 연기를 좋아했던 찰리,
그런 찰리에게 자신의 재능은 물론 좋은 태도를 알려준 어머니.
그렇게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그리고 여덟살에 '여덟 명의 랭커셔 소년들'이라는 극단에 들어가서 먹고 자고 배웁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각종 일을 하고 열 네살엔 연극 오디션을 보고.
열 일곱살엔 '페이시코트 서커스단'에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그만의 동작들을 만들어갑니다. 우리가 많이 아는 그 동작이지요.
드디어, 1914년 2월에 찰리 채플린이 탄생합니다. 2분만에 생각해 낸 분장 모습이 지금까지 유명하죠.
그 이후 그의 삶이 펼쳐집니다.
맨 마지막에는 사진이 실려 있어요.
영화와 그 영화에서의 채플린 모습이 말이지요.

 

그의 환경은 어쩌면 견디기 힘든 상황이었을 거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아낀 어머니와 형이 있었기에, 그리고 재능이 있었기에 이렇게 성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고 성공을 이룬 채플린 이야기.
사실 잘 몰랐던 내용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아이와 함께 보면서 많이 알아갑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아이와 같이 흑백 영화 중 일부를 찾아서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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