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생활의 즐거움 - 꿈꾸는 여행자의 숲 속 집 짓기 프로젝트
사이토 마사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진선북스] 숲 속 생활의 즐거움 : 꿈꾸는 여행자의 숲 속 집 짓기 프로젝트 

 

* 저 : 사이토 마사키
* 역 : 박지석
* 출판사 : 진선북스

 


따땃해 보이는 통나무로 만든 집에, 벽난로와 러그.
영화나 TV에서만 보던 장소가 책 속에 펼쳐져 있습니다.
직접 자신이 살 집을 숲 속에 지어 살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보았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거나...
서울을 떠나 지방을 여행 갈때 이쁜 숙소들을 보면서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전원에 예쁜 집을 지어놓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많은 것들이 또 걸립니다.
가장 큰 것이 수입원이겠죠.
아무래도 전원에 주택을 지으면 도심하고 떨어지니...
회사원이 실천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계획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매우 현실적이 된 상태입니다.
그런데요.
이번에 진선북스에서 나온 책을 보면서 또 또 어쩌면 허황될지 모르나 꿈을 꿔봅니다.
저보다 먼저 책상 위에 있던 이 책을 본 신랑.
제가 보면서 결국 대화를 했네요.
우리도 이러면 어떨까??? 또 또 결국 현실적인 결론으로 나긴 했지만...
한번 살짝 꿈을 꿔보았습니다~~



 

여행 전문가이고 책도 낸 저자는 아내와 함께 집을 지을 계획을 세웁니다.
엄청난 여행 거리와 책도 있고...
저자의 이력도 상당하지만 로그 하우스 건축으로 또다른 타이틀이 생긴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짓기까지 결심도 쉽지많은 않았죠.
결심을 하는 것도 어려줬지만 실제로 짓는 것도 힘듭니다.
다행히, 좋은 이들이 주변에 있기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심에서 살면서 내 집을 지어야했는가부터,
집을 짓기 적당한 장소 찾기, 금액 맞추기, 재료부터 디자인까지 많은 시행착오.
그리고 결국 지어진 집과 카페, 보수 활동 등.
그렇게 로그 하우스부터 카페, 게스트 하우스까지 짓고 맙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솔직히 부럽네요. ^^
물론, 숲 속에 내 집을 짓고 산다는게 100% 만족하는 것을 아닐겁니다.
솔직히 조금 불편한 점들이 있겠죠.
보수도 해야 하고 정원도 가꿔야 하고, 편의 시설이라고 하는 것들과는 살짝 거리가 머니 말이지요.
하지만 그런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살만한 더 좋은 가치들이 크기 때문에 살고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된다면, 정말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꼭 러그 하우스가 아니어도 나만의 집을 짓고 살고픈 생각은 듭니다.
조금은 도심에서 떨어지고 편의성보단 자연의 유함 속에 여유 속에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집.
그런 소망을 살짝 가져보게 만드는 매력 덩어리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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