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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 동물 ㅣ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2월
평점 :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 동물편 - 단지 손으로 쓰다듬었을 뿐인데~~
* 저 : 정완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아이들은 동물을 참 좋아라 하죠.
집 근처에 동물이 있는 곳이 있는데요.
지나올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
'고양이 키우게 해주세요.'
'다람쥐 키우게 해주세요.'
'강아지 키우게 해주세요.'
하도 자주 들어서 전에 다람쥐를 한동안 키우다....
다시 돌려보냈답니다...
벌써 10여개월 전이네요.
그 이후로는 키우자는 이야기는 이제 안해요.
하지만 매번 그곳을 지나옵니다.
식물은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있지만 동물들은 움직이죠.
게다 엄청나게 커다란 동물도 있구요.
아무래도 눈이 더 많이 가게 되는것 같아요.
과학공화국에서 이번 생물법정에서는 동물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더 이야기 거리가 많을듯 해요.

대초원에서 빠르게 누비는 표범이 있었습니다.
세렝 동물원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동물을 잘 보라고 나무들을 다 베어버렸어요.
그랬더니 표범이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표범의 먹이가 나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표범은 질긴 고기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사냥 후 연해질때까지 나뭇가지에 올려두었다가 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무를 다 없애버렸으니....
먹이를 하이에나 떼들에게 뺏길 뿐더러, 질긴 고기를 못 먹으니 배가고파 죽은 것이지요.
결국 동물원은 다시 새로운 표범을 들이고 나무 관리를 잘해서 인기도 얻고 많은 수입을 올리게 되었네요.

파충류에 관심이 많은 사조아씨.
최근에 친구로부터 이구아나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구경을 위해서 친구들을 부릅니다.
그런데 이구아나가 보이질 않습니다.
알고보니 친구 하나가 이구아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고 하는데, 이구아나가 죽었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알고보니 이구아나의 이마에는 송과선이라고 있다고 해요. 동그란 점이랍니다.
이 송과선이 바로 낮과 밤을 구별하는 기관이지요.
이곳을 문지르면 낮과 밤을 혼동해서 잠들게 된답니다.
다행히 이구아나는 깊게 잠들었다 다시 깨어났다고 합니다.
죽은줄 알고 고소했던 이들은 서로에게 사과하면서 마무리가 되었어요.

이 외에도 이 책에는 많은 동물과 관련된 사건들이 나옵니다.
재미나고 신기하고 조심해야 할 이야기들이지요.
. 멧돼지는 우산을 펼치면 시력이 나빠 거대한 바위라 생각하고 도망을 친다.
. 상어는 로렌치니 기관을 통해 후각이나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도 먹이를 찾을 수 있다.
. 얼룩말들이 무리지어 있으면 그 무늬가 한 덩어리 큰 동물처럼 보이므로 사자나 표범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 암컷 해마가 수컷 해마의 육아낭에 알을 낳으면 수컷 해마가 육아낭 속에 보호하고 있다가 알이 부화되면 밖으로 내보낸다.
동물이 소재지만 알아두면 도움 디는 내용이 참 많이 나와요.
과학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어갈 수도 있구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생물법정.
이번 동물편도 알차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