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지구법정 3 - 날씨,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4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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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3 : 날씨 - 소리로만 눈사태가 일어날 수 있을까?


* 저 : 정완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5월에 대관령에 눈이 오질 않다, 해는 화창한데 바람은 초강력 울트라로 불지 않나...
아직도 황사가 발생하고 있질 않나....
정말 오랜 세월을 산 나이는 아니지만 점점 날씨는 이상하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 기온 현상이라고 하죠.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안 좋은 현상들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날씨.
우리가 매일 접하는 날씨인데요.
그 내용을 배워가면 갈 수록 어려운 것도 날씨 같아요.
하지만 역시 과학공화국 덕분에 생활 속 날씨 이야기도 재미나고 쉽게, 다양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바람, 이슬과 서리, 기상 현상, 지구의 기후에 대한 사건 형태로 크게 4가지로 이야기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내용 외에도 몰랐던 내용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농사를 지을때 대부분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거둬들입니다.
꽃들도 나무들도 마찬가지죠. 추운 겨울엔 버틸 힘이 없어 많이 사그라듭니다.
그런데 여기 조금 다른 식물이 있습니다.
컨추리 마을에 보리농사를 짓는 동네가 있었습니다.
이 동네에 새로 총각이 오기로 되어 있네요. 박계몽씨.
마을에 와서 열심히 일하던 중 겨울을 맞이합니다.
문제는 겨울가뭄이 들어 비가 안 옵니다.
심각해지는 그 때, 박계몽씨는 산에 있는 눈을 보리밭에 모두 덮습니다.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놀라죠.
아무리 아무리 박계몽씨가 이게 보리한테 좋은거라 해도 할아버지와 할머님들은 다들 역정을 내시죠.
농사를 망쳤다고요.
정말, 보리 농사는 눈 때문에 망쳐질까요?




봄, 가을이 점점 없어지는 요즘 계절입니다.
따뜻한 봄이 금방 가서 참 아쉬운데요.
이제 곧이면 여름입니다.
벌써부터 무지 더운데 얼마나 더 더울지 걱정인데요.
무더운 여름 가장 힘들때가 있습니다.
밤에도 그 열이 식지 않아 열대야가 일어날때인데요.
자면서 더우면 어후......


여의주 시는 갑작스레 교통의 중심지가 됩니다.
그러면서 녹지 공원들은 없애고 건물들을 지으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의주 시 온도가 급격히 오르고, 일사병에 걸리고 밤에 잠도 잘 못잡니다.
사람들이 항의를 해도 시에서는 아무 대응이 없는데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녹지 공원은 다시 조성될 수 있을까요?




내용이 많이 어렵지 않고 사건 형태의 구성이라 너무 즐겁게 잘 읽히는 책입니다.
날씨는 또 우리가 생활하면서 많이 접하는 내용이라 아이가 읽으면서도 바로 바로 이해가 된다 하네요.
이론이 들어가면서 어려워지지많요.
이 시리즈는 정말 너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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