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패키지 - 성공의 세 가지 유전자
에이미 추아.제드 러벤펠드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와이즈베리] 트리플 패키지    : 성공의 세 가지 유전자 


* 저 : 에이미 추아, 제드 러벤펠드
* 역 : 이영아
* 출판사 : 와이즈베리


성공하기 위해선 소소한 행복을 포기하기란...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소소한 행복을 가지고 싶습니다.
성공하는데는 수많은 방법이 있죠.
그와 관련해서 많은 책들도 쏟아지고 있구요.
기본적으로 태어날때부터 집안이 좋았던 사람들은 어쨌든 배경이 있기 때문에 더 가능성이 높죠.
물론 그 안에서도 개개인별로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이 배우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어쨌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 외에 어쨌든 없는데서 시작하는 사람들이 솔직히 대다수가 아닐런지요.
그들 가운데서 성공을 하기란... 생각보다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을 봐도 그렇구요.
누구나 인정하는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어떤 비밀이 있을까?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성공은 아니어도 나와 내 주변인들이 생각하기에 성공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일까?
개인적으로 이 두 가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번에 조금은 독특한 책을 만났습니다.


<성공의 세 가지 유전자>


지금까지 성공한 이들 중에서 어쩌면 남들이 보기에 의외고 놀랍고 설마했던 이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르몬교도들, 쿠바계 미국인들, 미국내 이민자들 등이 그 대상입니다.
물론 성공도 미국이 주가 되고 있긴 합니다.
자신들의 삶의 터전도 아니요, 오히려 어쩌면 홀대 당하는 이민족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이뤄낸 성과들을 보면 놀랍습니다.
아니 생명의 위협도 당할때가 많죠. 인종 차별 등으로 해서요.
유대인의 성공은 너무나 많이 알고 있지요.
하지만 저도 처음들어보는 모르몬교의 그 위세들은 이 책을 통해서 보면서 많이 놀랍습니다.



- 제트블루 항공사의 창립자 데이비드 닐먼, 델컴퓨터의 전직 최고경영자 케빈 롤린스,
  픽사 스튜디오 회장 에드윈 캣멀, 배우 존 헤더, 켄 제닝스 등은 모르몬교도이다.
- 유대인은 전 세계 인구의  0.2 퍼센트에 불과하지만, 노벨상 수상자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대인의 성공은 상업, 금융계는 물론이고 정계,건축계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용 가능한 최고의 정보에 근거하면, 2010년 유대인의 중간가계소득은 아마 9만 7000달러~9만 800달러였을 테고,
  이는 미국 전체 중간소득의 거의 2배에 달한다.
 


이들이 끼치고 있는 영향력은 그들이 있는 지위와 재산, 두각을 나타낸 분야를 보면 어디 하나 빠지는 곳이 없습니다.
삶의 터전을 버리고 떠나온 땅에서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 2~3가지 일을 동시에 해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하니...
부모의 마음은 그들이나 우리나 비슷한것 같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그동안의 두 저자의 연구 결과들을 통해서 드러나고 그 가운데서 성공 요인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바로 가지 유전자죠.


우월 콤플렉스
불안
충동 조절



그 대상은 미국내 성공을 가지고 분석했기 때문에 유대계들의 세대는 조금 더 빠르가도 합니다.
이 중 충동 조절이 많이 미약해 졌다고 분석하고 있죠.
모르몬교들은 이제 슬슬 문제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요.
책 속에서 말하는 저 세가지 요인들이 먹히던 시절은 이미 지나고 있는 것은 아닐지..
아니면 미국 문화에 적응해서 저 요인들이 이제는 중요하지 않는 팩터가 되는 것은 아닐지..
마무리는 미국 문화와 트리플패키지를 말합니다.
무너져가는 트리플패키지를 살려보고 그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지 모르는 충동조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4가량이 주석으로 달린 책이다보니 읽으면서 중간 중간 궁금한 내용이 많습니다.
하지만 잘 안 찾아지게 되는데요.
그런 내용과 별개로 순수하게 스토리만 읽어나가면 그 중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나옵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공부 공부 공부... 어쩌면 우리 현실을 보여주는 내용이 책에 나와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변화가 필요하잖아요. 그 공부의 중요성 때문에 어떤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요.
세가지 요인인 트리플패키지, 어쨌든 우리 스스로 개인이 가지고 있다면 도움이 되면 되었지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 수위가 어디까지냐가 또 문제일테지만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는 계속 고민을 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에게 맞도록 튜닝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무조건적으로 성공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궁금했던 부분을 긁어주는 책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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