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 - 생물의 기초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3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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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 : 생물의 기초 - 생물! 그 종류도 다양하고 알아둘게 많다~~

 

* 저 : 정완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학창 시절에 생물 수업은 과학 수업 중에서 외울게 은근 많았던 시험으로 기억됩니다.
중학교 2학년때 선생님께서는 체격도 좋으시고 여리신 분이셨지요.
체격에 비해서 살이 매우 흰 편이셨는데...
어느 날 굉장히 힘들어보이시는거에요.
왜 그러시냐고 물어보니 전날 헌혈을 해서 힘드시다고..
그때 반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요.
전혀 안 그렇게 보이는 외모의 선생님이셔서요.
중,고등학교때 기억에 남는 몇 안되는 선생님이시네요.

 

 

 

생물..
과학공화국에서 이번에 생물법정이 탄생합니다.
생물의 기초편입니다.
우주, 생물, 곤충, 동물, 미생물, 식물 등등등
그 범위 또한 방대합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주제로 해서 쉽게 법정으로 풀어가니 기대가 됩니다.

 

 

 

봄이 되면서 많은 꽃들이 피고 있어요.
여기저기 꽃축제도 많이 하더라구요.
아직 꽃구경을 제대로 못해서 아쉽다는...


로즈 마을의 고시원생들이 더운 여름 날씨에 에어컨 대신 커다란 창문 때문에 불만을 토로합니다.
근처 장미 농원의 수많은 벌들이 방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공부에 방해를 받았기 때문이지요.
고시원을 떠난다고 하는 이들 앞에서 고시원 주인은 농원에 약을 뿌려 벌을 모두 죽이고 맙니다.
장미 농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전 세계에서 많은 장미를 사가 큰 소득을 올렸던 곳이 이제는 죽은 장미로 가득찬 폐허가 되고 맙니다.
로즈 마을 사람들은 벌을 죽이기 위에 약을 뿌린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고 고시원 주인을 고발합니다.
재판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장미는 벌과 같은 곤충의 힘을 이용하여 수분을 하고 수분이 이루어지면 수정이 이루어져 씨가 생깁니다.>


고시원 주인 김충악씨는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 고시원을 처분, 장미 농원의 복원 앞장에 서고 관리사무소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고소한 버섯, 고기 같은 맛을 내기도 하는 버섯.
이 버섯은 세균이라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일까요?
버섯은 눈으로 보기에도 크고 확 띄잖아요.
미생물의 정의는?


<미생물을 크게 세 가지로 바이러스 세균, 균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단백질과 DNA 또는 RNA로 이루어진 아주 작은 미생물이고,
세균은 원래 생물에 속하고 균류는 세포벽을 가지고 있는 진핵생물입니다.
그리고 버섯은 진균류에 속하는 미생물입니다.>


아하...
눈으로 보이는 크기만으로는 미생물 판결이 어렵다고 합니다.
버섯은 식물이면서 균류입니다.
명확한 판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학 성적 끌어올리기]에서는 곤충, 소화 이야기, 호흡, 야생 동물 이야기 등을 추가로 하고 있어요.
사자 수컷과 호랑이 암컷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인 라이거 이야기는 아이들이 매우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호랑이 수컷과 사자 암컷 사이에 태어난 타이온은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사자 암컷이 호랑이 수컷에게 엄청난 거부감을 보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다 읽고 나서 독서노트를 기록해보았습니다.
재미나게 읽었다는 아이.
과학을 이렇게 과학공화국 책으로 흥미롭게 접하고 있네요^^

 

학년이 높아질수록 과학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과학공화국 덕분에 어렵지 않게 보고 있어요.
덕분에 저도 많은 것을 다시 공부하고 있네요.
생물법정, 볼수록 재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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