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화학법정 8 - 물질의 변화,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37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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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화학법정 8   : 물질의 변화  - 냄비가 종이라고? 그게 가능한지....

 

 

 

* 저 : 정완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과학공화국 시리즈는 볼수록 아이도 저도 같이 빠져듭니다.
이번에 본 화학법정은 바로 물질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 중에서도 물질의 변화 편이지요.

목차를 들여다보니 충분히 호기심이 이는 내용이 많이 보입니다.

고래의 최후는 부력에 대한 내용인데 어떤 자세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손에서 불이 나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지도 궁금하죠.

아이랑 같이 보면서 이게 가능할까? 궁금해하면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냄비는 열이 전도되는 용기를 말하죠.
우리가 흔히 쓰는 냄비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쇠나 스테인레스 등 무겁고 씻기도 힘든 냄비들.
열을 가해야 하잖아요. 가스불로요.
그런데 종이 냄비가.. 가능할까요?
물론 가스렌지가 아닌 전기렌지도 있긴 하지만요.
이 책에서 무늬는 홈쇼핑에서 나오는 허위광고를 신고해서 포상금을 받으려고 합니다.
마침 나오는 종이 냄비 광고에 꽂힌 나무늬.
과연 이 광고는 허위일까요?


<종이 냄비를 만들 때 얇은 종이를 사용하면 열이 전도되는 속도가 빨라 종이가 타지 않고 물을 끓일 수 있습니다.>


물론 불에 바로 다면 안되겠죠?
종이는 물이 끓는 온도 100도보다 더 높은 232도에서 연소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 타는 냄비가 가능한 것이었어요.

 

 

 

 

 

동창회 모임을 다녀오고 기분이 상한 사모에게 고백한 박 기사.
그는 분무기를 선물합니다.
당신의 마음에 촉촉한 물을 뿌리고 싶다며...
많이 오글거리지만^^;; 받은 당사자는 행복하겠죠?
선물을 받고 라면을 먹기 위해 요리를 하던 사모님.
주방이 열기로 가득차면서 갑자기 분무기가 펑!!!
다행히 사고는 안 났지만 화가 난 사모님은 분무기 회사를 고발하고 맙니다.


<분무기 안의 압력은 일반적으로 대기압에 비해 두 배에서 여덟 배 정도 높기 때문에
분무기가 가열되면 폭발과 같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분무기 안의 압력이 이렇게 높다니... 잘 몰랐던 사실입니다.
분무기 아래의 옴폭한 부분이나 출시 전 내구성을 강하게 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열이 있는 곳에는 가까이 두면 안되는 분무기...
저도 이 기회에 알아갑니다.
전에 가스렌지 옆에 유리가 펑 터져서 위험한 적이 있었기에.. 휴..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는 사건 위주로 구성된 이야기 덕분에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은 없습니다.
단순 이론만 열거했다면 아마 많이 어려웠을거에요.
나중에 학교에서 과학 시간에 배우는 이론들이 이 책에서 읽은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 생각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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