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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한국 현대사 - 오늘의 우리를 만든 역사 읽기
임영태 지음 / 생각의길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두개의 한국 현대사 : 오늘의 우리를 만든 역사 읽기
* 저 : 임영태
* 출판사 : 생각의길
뭔가 가려져 있던 것을 시원하게 보여주는 느낌,
그동안 일부러 관심을 안가지려 했지만 이제는 조금 더 알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버린 책.
교과서 파동 사건을 겉표면에서만 알고 있던 저는 이 책을 통해서 그 깊이를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잘 알려고 하지 않으려고 했던 점도 있지요.
그나마 그동안 공부를 해서 또 여러
자료들을 통해서 알고 있던 3,4,5공화국 이야기는 그나마 나았습니다.
처음부터 등장한 교과서 내용과 국정원, 부산정치파동, 그리고 형제의
비극 이야기는 정말 충격이면서도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어려울것 같았지만 아니 어려웠지만 읽는 속도는
정말 빨라던 책이었습니다.
그만큼 몰입도도 상당했던 책입니다.

최근에 1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변호인'.
그 영화의 한 장면들이나 상황들이 이 책 속에 그대로 재현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고문이라던가 증거 조작 등의 상황들이 말이지요.
수많은 다큐나 동영상에서도 나오지만 제 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 벨기에 등의 세계 여러 나라의 전범 재판이나 전후 청산이
제대로 되었지만 우리 나라는 아니었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쩌면 그동안 숨겨졌고 그래야만 했던 이야기들을 드러내준 책이기도 합니다.
상식과 비상식의 역사 읽기
읽다보면 뭐가 상식이고 어떤게 비상식인지 읽는 독자들은 아마 알게 될것 같습니다.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근현대사가 가장 어렵더군요.
아무래도 자료도 그렇고 가장 현재와 가까우면서도 왠지 힘든 시기의 역사니까요.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는 어느 정도 큰 윤곽이 그려진다고 해야 할까요.
한국의 현대사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은 큰데, 막상 글로 표현하려니 힘이 들기도 하는 책이지요.
상식의 역사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