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생물법정 3 - 곤충,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3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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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3   : 곤충편 - 세상에 이런 일이~~


* 저 : 정완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작년에 저희집에서는 한동안 곤충 붐이 일었습니다.
예전에 어린이집서 애벌레로 나방 만드는 것에 실패한 후로...
달팽이를 거쳐 장수풍뎅이에 빠져서리...
결국 샀었죠.
그런데 생각보다 무섭더라구요. ㅠㅠㅠ
문을 열였을때 붕붕 날라다니는 소리에 놀라서....
나중에 다시 방생했답니다. 산에 슝슝~
그 후로는 뭘 못 키우겠더라구요.
그냥... 배우고 알고 보고.. 음..
책으로나마 또는 야외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공화국에서는 다양한 법정이 열립니다.
그 중 생물법정이 빠질 수 없죠.
이번 이야기는 초등 아이들도 너무 흥미롭게 보는 곤충 편입니다.
매번 다양한 스토리로 뭐든 읽을 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작가님.
이번에도 매우 궁금해집니다.
어떤 스토리로 또 곤충 이야기를 풀어주실런지요.

벌레 중에서도 해로운 벌레들이 있습니다.
해로운 벌레는 무엇이 있고 숲 속에 사는 벌레, 그 외에 벌레들에 대해서 말합니다.
흔히 바퀴벌레, 모기, 파리 등은 해롭죠.
더러운 곳에서 기생하다 온 곤충의 경우, 사람에게 나쁜 병균을 옮기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개미도 나오는데요.
흰개미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흰개미는 개미가 아니라고 합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게다가 흰개미는 개미에 비해서 눈이 퇴화되어 앞을 잘 못보기 때문에 볼펜의 냄새를 페로몬의 냄새로 오해하기도 한다네요.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갑니다.



칼날 위를 기어가는 달팽이가 죽지 않는다고요??
목을 쭉 내밀기도 하고 안으로 쏙 들어가서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이는 귀여운 달팽이.
그런 날팽이가 날카로운 달팽이를 지나가도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로, 달팽이의 몸에서 분비되는 끈적한 점액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신기하긴 하지만 실험을 해보긴 무섭기도 합니다.



 

균 중에서 도움이 되는 균들이 있죠.
빵을 만들때 쓰는 효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빵의 생명이기도 한 효모는 구멍을 슝슝슝 내서 공기를 불어넣죠.
그리고 열이 가해지면 사라지구요.
이 효모가 없는 빵이라니... 그럼 빵의 맛은??? 상상을 하면 안되겠네요.

아는 내용도 있지만 새로운 내용을 다 많이 알게 된 책이랍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상식도 쌓을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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