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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십자군은 예루살렘으로 떠났을까? - 알렉시우스 1세 vs 고드프루아 ㅣ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20
김차규 지음, 박상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0년 12월
평점 :
[자음과모음] 왜 십자군은 예루살렘으로 떠났을까 - 중세와 근대의 경계에서...
* 저 : 김차규
* 그림 : 박상철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세계사를 공부하면서 잊어버리지 못할 사건 중 하나가 바로 십자군 전쟁입니다.
그런데 학창시절엔 그
원인을 알았었는데 막상 설명하려고 하니 딱 막히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세계사에서 십자군 전쟁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잔티움 제국의 황제인 알렉시우스 1세는 전쟁을 하게 된 셀주크 튀르크를 고소한게 아니라,
1차 십자군의 지도자 중 한
명인 고드프루아에게 소송을 건 사건이 발생합니다.
왜 알렉시우스는 십자군을 고소했을까요?

성지 예루살렘을 셀주크 튀르크가 차지했고
이슬람 교도들이 순례자를 박해한다는 소문에..
알렉시우스 1세는 교황 우르바누스 2세에게 십자군을 요청합니다.
교황은 자신의 입지나
종교적 목적을 고려해서 승인하죠.
그리고 기나긴 십자군 전쟁이 시작됩니다.
순수하게 종교적 목적으로서만 참여했다면
모를까...
실제로는 이 전쟁에 참여한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재물을 취하기 위해 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심한
살생과 약탈도 벌어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십자군으로 온 고드프루아는 황제 알렉시우스 1세의 억지 약조를 이행하지 않고 자신이 군주가
됩니다.
전쟁에서 이겨서 예루살렘을 되찾은 고드프루아.
비잔티움에게 과연 에루살렘을 되돌려 줄 수 있을런지..

애초의 의도와는 다르게 점점 더 전쟁이 변질되어 가면서 기나긴 8차 전쟁까지 이어집니다.
긴 전쟁 속에 결국 패하고
말죠.
어떻게 보면 세계사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전쟁이기도 하죠.
표면적인 이유와 다른 그 이면에 감춰진 권력 다툼으로 오랜 기간
지속된 전쟁.
교황의 권위는 떨어지고 왕권은 강화되고, 오히려 이 십자군 전쟁을 계기로 르네상스 운동이 영향을 받게 되면서 중세 유럽이
변화됩니다.

어렵지 않고 쉽게 풀어쓴 이야기 덕분에 어려운 세계사의 한편을 흥미롭게 보면서도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아서 관심있게 볼 수 있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