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살 재테크 상식사전 길벗 상식 사전
우용표.한충희 지음 / 길벗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길벗] 마흔살 재테크 상식사전 - 혼자가 아닌 부부가 함께 하는 재테크...

 


* 저 : 우용표, 한충희
* 출판사 : 길벗

 


요즘 맞벌이 부부인 우리들의 핫 이슈는 연말정산입니다.
제 13월의 월급이라고 표현은 커녕, 구멍이라고도 하죠.
아무리 아껴도 떼어가는 세금이 더 많아서 11월의 월급이라고 불리우는 연말정산.
한달 월급만큼 떼어가는 세금..ㅠㅠㅠㅠ
인적공제부터 보험, 의료비, 기부금, 연금저축, 영수증 등등.
어제 회사에서는 동료들과 이야기하다가 다들 더 아프고 수술하고, 많이 기부하고 카드도 많이 써야 돌려받을 수 있다고 농담까지 했드랬습니다.
최대한 받을 수 있는 것을 다 찾아도 참 안타깝네요.

 

투자나 투기, 부동산 사업 등을 잘 못하는 위험 리스크는 적게 가지고 안정된 이익을 원하는 이들인 우리 부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후는 물론 앞으로 중장기 목표를 세워서 어느 정도 운영을 해야 하는 현실.
이런 사람들은 재테크를 못할까요???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급은 거의 일정하고, 꼬박꼬박 내는 세금은 매년 엄청 팍팍 올라가고....
현실은 참.....
마흔을 살짝 넘은 남편과 아직은 몇년 앞두고 있는 우리 부부는 이 책을 참고 하기로 했습니다.
<마흔살 재테크 상식사전>

 

 

* 인생의 5대 자금을 준비하기 : 은퇴자금, 주택자금, 교육자금, 목적자금, 예비자금

 

사실 몇년전에 한번 재테크 때문에 설계사라고 해야 하나요?
비슷한 일을 하시는 분께 전체적인 재정 상태를 점검 받은 적이 있어요.
그 후로 시간이 지나서 저희가 스스로 좀 정리를 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과 계획은 튼튼하다고 했었어요.
단, 맞벌이와 외벌이의 시점에 따라서 계획이 확~ 틀어진다는 사실이 계속 잠재된 리스크랍니다.
물론 현재도 마찬가지구요.


항상 가계부를 쓰면서 은퇴, 주택, 교육, 목적, 예비를 가지고 운영하진 않지만....
비슷하게 저는 노후, 아이들 미래, 비상금 위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1년, 5년 이내, 10~20년 이후의 목적자금을 두고 적금, 예금을 운영하지요.
다행히 이 책에서 말하는 자금들을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어서 위안은 됩니다.
단, 교육 자금이 항상 고민이었는데 이제 두 아이가 초등생이 되면서 다시 계획을 수립해야 할 단계로 들어갔어요.
아무래도 사교육비가 걱정인데, 제가 일을 언제까지 하냐에 따라서 이 자금 설정이 문제가 되거든요.
대학 등록비까지를 바라보면 휴.....
이 교육 자금에 대한 대비를 좀 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 금융, 부동산, 보험, 연금, 세금


저희는 주로 금융을 이용합니다.
세금우대와 비과세를 주로 활용하고 예금자보호법을 활용하죠.
위험 리스크를 안고갈 심장이 안되어 안전빵인 예금을 선호하는데요.
그 사이 적립식 펀드, CMA를 운용합니다.
얼마전에 넣어둔 펀드를 해지할 일이 있어 했는데요.
흐름이 있더라구요.
5년전에 해지했다면 이익이 20~30% 였는데 이번에 하면서는 5~10%였답니다.
은행보다는 높았지만 왠지 가슴아팠던.. 으~~ ;;;;
이것도 좀 공부를 하면 조금 더 높은 이율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부동산은.. 정말 책 속의 말대로 그들만의 리그라 엄두가 안납니다.
보통 꿈은 상가 하나 사서 임대수익으로 살자...
이게 쉽나요?
또 가지고 있는 로망인 전원주택.
이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생각들을 짚어주면서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어요.
많은 관심이 있는 상가 임대 관련해서 수익률을 계산해주기도 하는데요.
아! 하게 되더라구요. 실제로 보는 수익률과 나가는 돈의 차이들을 보면서요.



보험도 사실 많이 참 많죠.
저도 적은 편으로 들고 있진 않아요. 사실 들고 나서 가족들이 많은 수술을 한 케이스라..ㅠㅠㅠ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 보험 업계에 사촌언니가 있어서 좀 정리를 하면서 들고 있답니다.
얼마전에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상조서비스를 가입했는데요.
보험과 서비스, 역시 제가 알고 있던 내용이 여기 정리가 되어 있어서 반갑더라구요.
서비스를 보면서 이게 보험인가 했는데, 그 차이점들이 너무 잘 되어 있더라구요.
처음엔 좀 헷갈리거든요.
그 외에 변액보험에 대한 의문점도 해결되었고 전화로 자꾸 오는 보험 권유 들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어요.
책을 읽다보니 연금과 세금이 숙제에요.
직장인이기 때문에 어쨌든 가입되어 있는 국민연금과 개인연금들.
이를 퇴직시에 그대로 가져갈 것이냐부터 해서 (적은 돈이 아니기 때문에, 또 남은 기간도 길구요.)
운용 방법들, 현재뿐 아니라 앞일에 대한 세금 또한 남겨진 숙제입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을 확인하는 것부터 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알차게 찾아서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취약점을 더 상세히 이제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본다면 금상첨화겠죠? ^^


에필로그의 재테크와 다이어트의 슬픈 공통점...
와.. 정말 맞습니다. 정교한 계획들.... 어쩜 이렇게 똑같은지요.
도움 되는 말은 트레이너의 도움.... 이걸 저도 접목해야 할지...
극히 공감이 가는 습관의 중요성.... 그나마 재테크는 되는데 다이어트는 영..ㅠㅠ
에필로그까지 공감이 되는 이 책.. 남편이 더 탐을 내니 부부가 같이 재테크에 관심없던 남편을 관심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책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이번 기회에, 저혼자 하던 재테크를 이젠 같이 해보려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