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원정대 - 현실적이어서, 웃픈 이야기들...* 저 : 배상민* 출판사 : 자음과모음얼마전에 방영한 모 프로에서 처음 알게 된 단어 웃프다.웃기면서 슬프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이 책을 읽은 느낌이 그랬어요.어떤땐 웃기지만 대체로 좀 슬픈 느낌의 책... 아니 슬픈것보다 안타까운 느낌이 크죠. 나를 포함한 우리 부서원들은 'S전자식'으로 딱 일주일을 일하고 난 다음에 왜 S전자가 세계 일류 기업이 되었는지 뼛속 깊숙이 느낄 수 있었다.어머니에 의해 S대를 목표로 S사를 목표로...S로 시작하는 여러 단어에서 결국 할리까지 넘어가는....안녕 할리..가 첫 이야기입니다.그 에피소드에 나오는 강아지 팔팔이의 사리 백 과.얼마나 강아지가 인내하였으면 사리가 나왔을까....욕구 충족을 전혀 못한 팔팔이를 보면서 주인공은 자신은 그리 되지 않으리라 자신의 뜻을 펼쳐보지만 현실은......읽으면서 왜 이리 답답한지......K방송사에서 대세 걸그룹 아이돌과 삼촌팬 특집을 했습니다.처음엔 저도 조공이 뭔지 몰랐는데 이 책을 보니 팬들이 연예인에게 선물하는 것을 말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알고 있던 조공과 이 책의 제목 조공이 맞아떨어진거죠.설마... 했는데....소녀시대를 좋아하는 칠성이와 친구들.시골에서 사는 학생들의 모습과 서울로 와서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그 가운데 서브프라임 이야기도 나오죠.소녀시대를 보려고 온 세 소년들은 결국 각자의 사유로 서울에 눌러앉는데요.그들의 머리에 든게 뭐였을까.... 뭔가 웃긴데 웃을 수 없는 그런 이야기가 조공원정대였어요...두 이야기 외에 6가지 단편이 실린 책입니다.작가의 힘든 시절에 대한 기록이라는 책.현실을 반영한 모습이 보여서일까요?웃음을 지을 포인트에서 웃지 못하게 되는... 그런 느낌의 책이기도 합니다.웃프다... 전 딱 그 말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