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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팅 1
조엘 샤보노 지음, 임지은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테스팅 - 생존을 건 입시 전쟁..... 아무도 믿지 말아라!!!
* 저 : 조엘 샤보노
* 역 : 임지은
* 출산사 : 북폴리오
7차에 걸친 전쟁으로 인해 사회는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이 책에 나온 시대는 지금보다 더 먼 미래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황폐화된 대륙에서도 현재처럼 대학 입시는 존재합니다.
'테스팅'
이 시험을 통과해야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아무나 시험에 응시할수 있는게 아니라 각 주에서 뛰어난 소질을 지닌 아이들이 선택되어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이 대상이 되는게 어떤 이들에겐 꿈이 됩니다.
하지만 그 실상을 알면.....
시아가 살던 다섯 호수 마을은 이 테스팅 과정에 지원자를 한동안 내지 못했습니다.
시아의 오빠진 진도 뛰어난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격을 얻지 못했죠.
과연 이 마을엔 뛰어난 친구들이 없었던 것일까요?
간절히 바라고 바랬던 테스트 응시의 자격.
열여섯살 소녀 시아는 응시자로 선택이 됩니다.
다섯 호수 마을에선 이번에 몇년만의 응시자를 배출한 것입니다. 시아를 포함해서 총 4명.
토마스, 잰드리, 말라카이 그리고 시아....
응시자로 선발된 시아에게 아빠는 자신의 기억을 들려줍니다. 불길한 꿈을.
그리고 이말을 들려주죠.
네가 믿고 있는 사람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시아. 그러면 다 괜찮을거야.

아이들이 모인 가운데 테스팅은 시작되고 룸메이트 라임이 먼저 희생됩니다.
그리고 응시자들이 하나하나 사라집니다.
총 4차에 걸친 시험에서 100명이 넘던 응시자들이 최종 20명으로 줄어들면서 그들은 다들 어디로 간 것일까요?
직접 눈앞에서 희생된 친구들은 제외하고서라도 말이지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시아는 토마스와는 특별한 감정을 이어갑니다.
아버지의 충고까지 공유하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똑똑하게 생각을 정리해갑니다.
생각을 하고 또 하고 행동하고 용기를 내면서 말이지요.
위원회의 갖은 감시, 비상식적인 행동들에 대해서요.
그렇게 시아는 성장해갑니다.
"어떻게 생각해? 여기에 폭탄을 투하한 사람들. 자기들이 한 짓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완전히 이해하고 내린 결정일까? 그 사람들이 생각한 승리라는 게 결국 이런 걸 알고 있었을까? 지상의 모든 생명체를 파괴하고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파멸로 몰고 갈 거라는 걸 말이야."
같은 응시자들간의 배신과 배신, 인간이 변종된 뮤턴트와의 대립, 그리고 윌과의 만남, 토머스의 수상쩍은 움직임, 죽어가는 응시자들을 바라보는 시아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결승선에서 보인 반즈의 태도는 정말 경멸하고 싶더군요.
그 가운데에서 조금 다름 움직임도 보입니다. 토수시티의 관리인 미하우 갤런은 떠나기전 부터 시아에게 많은 관심을 두고 호의를 보입니다. 게다 4차 관문에서 경계선에서마다 도와주는 의문의 남자까지... 끝까지 이들에 대한 정보는 모른채 이야기가 끝이납니다.
물과 먹을 것을 주고, 자백제로 인한 가족의 위험성 등을 경고해서 도움을 주는 등 시아에겐 든든한 조력자들입니다.
드디어 최후 결과 발표시간....테스트 후 기억이 다 지워질지도 모른다는 말이 시아를 또 한단계 성장시킵니다.
토마스의 약에 대한 생각과 그동안 알고 지낸 윌의 배신, 오빠 진에게서 가져온 기기에 담긴 비밀에 남겨놓은 자신의 흔적까지...
그리고 그녀는 다 잊습니다.... 합격의 소식과 함께...
하지만 윌의 말과 토마스의 눈빛, 그리고 미하우의 말에서 강한 기시감을 느낍니다.
평안해지리리 여긴 그녀에게 닥친 이동통신기에서 나온 그녀의 말소리를 들으며 소설은 끝이 납니다.
과거는 절대로 바뀔 수 없다.

영화 제작이 결정되었다고 하는데요. 굉장히 궁금합니다.
단 잔인한 장면들은.. 좀 최대한 약하게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실 시리즈인줄은 몰랐으나 <1권 끝>이라는 말에 오오~ 그러면 그렇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도움을 주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토마스의 비밀에 대해서도 윌의 그 후 모습은 어떨지 나오질 않았거든요.
영화도 이 이후로 책이 완결되면 나오겠죠?
그나저나 이렇게 경쟁을 통해서 생명을 가벼이 여기고 이기기 위해서라면 내가 아닌 이들을 밟고 일어나야만 하는 소설 속 모습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현실적이기도 해서 씁쓸하기도 했어요.
어른들뿐 아니라 학생들도 마찬가지잖아요.
입시와 취업의 앞에 있는 이들들이 많이 떠오르더라구요.
뒤가 궁금해지는 책, 흥미와 반전에 반전으로 몰입도를 올리는 책...
2권.. 얼른 나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