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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ㅣ 두레아이들 교양서 6
러셀 프리드먼 지음, 강미경 옮김 / 두레아이들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1차 세계대전 :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이야기
* 저 : 러셀 프리드먼
* 역 : 강미경
* 출판사 : 두레아이들
초등 역사서라고 해서 조금은 쉽겠지 하고 집어들었던 책입니다만, 그 내용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른들도 모두 너무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도 근대사가 어렵듯이 세계사도 1900년 대 이후부터는 꽤 어려워집니다.
공황에, 세계대전에 등등등...
역사의 흐름 속에서 큰 방향을 틀게한 제1차 세계대전을 다루는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저술한 책이랍니다.

24개국이 참전하고 여러 대륙에 걸쳐 2천여 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일명 대전(Great War).
1차 세계대전은 현대식 무기가 대량 살상을 몰고 온 최초의 전면전입니다.
지금은 각종 영화를 보면 다양한 살상 무기들이 나오잖아요.
수많은 인구의 생명을 한번에 앗아갈 수 있는 무시무시한 화학무기부터 눈으로 보이는 도구들까지.
영화에서나 볼법한 무기들이 실제로 투입되어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몬 일이 실제로 이 전쟁부터였다고 합니다.
이런 끔찍한 전쟁은 다시는 없을줄 알았으나 또다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말죠.
유럽의 강세였던 세계사의 흐름은 이 큰 전쟁을 겪으면서 미국이 강자로 떠오르고 유럽, 러시아가 서서히 몰락하게 되는 계기들이 됩니다.
이 거대한 전쟁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요?
사라예보를 방문한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 부부를 암살한 자객들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실제로는 암살 계획을 틀으려고 했으나 이미 시작된 계획은 끝없이 흘러가고 결국 일이 꼬이는 가운데서도 결과는 하나로 이어집니다.
1914년.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혈연 관계로 이루어진 군주국이었습니다.
독일과 러시아도 그랬죠.
하지만 오스트리아와 독일, 세르비아와 러시아.
이렇게 연결된 고리는 결국 그해 유럽의 혼돈의 속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가 독일에 전쟁 선포를.
오스트리아와 헝가리가 러시아에,
프랑스와 영국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 전쟁 선포를 하게 됩니다.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게 된 이유, 당시 상황, 그리고 전쟁의 과정을 이야기 합니다.
통신 기술, 무기 등의 상황까지.
중립국으로 연합국 등에 무기 공급을 하던 미국이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전쟁 및 선박 공격등으로 인해서 전쟁에 참가하게 되는 과정들이 매우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베르사유 조약이 체결됩니다.
하지만 이는 전쟁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전쟁의 시작을 의미하는 어느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한 타협이었습니다.
결국 1939년 다시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 책에는 많은 사진들이 실려 있습니다.
전쟁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그리고 당시 역사의 흐름과 각국의 이해 관계도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기가 나중에 세계사를 배우면 굉장히 복잡해집니다.
한번에 이해하는게 힘들거에요.
천천히 여러번 보면서 스스로 그 모습을 그려본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두 전쟁의 결과가 현실의 세계 여러 나라의 힘을 어느 정도 보여주고 있답니다.
독일, 일본 등 패망한 나라, 미국의 파워 등.

어떻게 이렇게 생생한 자료들과 마치 옆에 있는것처럼 서술 할 수 있는지...
저자가 참고한 문헌들이나 내용들이 정말 깊이 있는 내용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참고 문헌들, 웹사이트 소개까지.
2차 세계대전도 나오면 꼭 보고 싶습니다.

전쟁.
우리 나라도 예로부터 전쟁이 참 많았던 나라입니다.
남일이 아닌거죠.
최근엔 민족간의 전쟁까지.
전쟁은 정말 너무나 많은 피해를 주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군인들은 물론이요 민간인들까지 피해를 입으니 말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역사를 배우고, 앞으로는 이런 전쟁을 다시 일으키면 안된다는 사실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좋은 책 덕분에 온 가족이 함께 좋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이후편도 기대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