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잔 다르크는 백년전쟁을 이끌었을까? - 잔 다르크 vs 피에르 코숑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25
박용진 지음, 이일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잔 다르크는 백년전쟁을 이끌었을까?   : 잔 다르크 VS 피에르 코숑
* 저 : 박용진
* 그림 : 이일선
* 출판사 : 자음과모음




나라에 큰 전쟁이 일어났는데, 자신의 온 몸을 바쳐 전쟁에 참여하는 어린 나이의 여성은 과연 당시 어떤 심정으로 전쟁에 임했을까요?
프랑스의 잔 다르크, 우리나라의 유관순 등은 20살도 안된 나이에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이들이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던 이들.
여기 나라를 위해서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쳤건만, 마녀로 취급받아 화형까지 당한 잔 다르크가 피에르 코숑을 고소했습니다.
과연 어떤 이유 때문에 그녀는 그렇게 억울하게 죽어야만 했을까요?




역사 이야기는 재미나긴 하지만 복잡할때가 참 많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도 그래요.
특히 가계의 꼬임도가 그렇죠.
백년 전쟁이 그렇습니다.
나라간의 결혼을 통해서 서로 왕위계승자라 말하는 이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납니다.
프랑스는 말타고 싸우고 영국은 보병과 활이 중심이 되어 전쟁을 하죠.
당연히 프랑스가 밀리는 형국입니다.


그때 혜성같이 등장한 시골 소녀 잔 다르크.
하느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그녀는 남성도 하기 힘든 전쟁의 선두에 서서 전쟁을 이끕니다.
그녀에 대한 소문은 퍼졌을 것이고, 승리는 연이어집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위대한 영웅이 탄생하는 법, 그 영웅을 기득권층은 또 싫어하는 법.
잔 다르크의 도움으로 세자에서 왕이 된 샤를은, 오늘날 자신을 있게 도와준 잔을 화형에 처하게 합니다.
그 후 복원이 되기도 하지만 평가는 여기저기서 각기 다르게 이어집니다.
같은 인물에 대해서 다양한 해석이 생기는 경우가 잔 다르크처럼 흔하지 않다고 하네요.




열려라 지식 창고를 통해서 당시 프랑스와 영국의 분위기는 물론 상식으로 알아둬도 좋을 내용들이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명화 책속에서 보던 그림들도 나오는데요.
중세 여성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됩니다.



100년 이상 지속된 왕위 문제 때문에 전쟁을 치뤄야 했던 두 나라의 국민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리고 그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려 나선 잔 다르크.
그녀 덕분에 왕이 된 샤를 7세는 그녀를 시기해서 결국 그녀를 버리고 맙니다.
전쟁의 여신이다, 승리의 여신이다 하면서 치켜세울땐 언제고 막상 그녀의 인기가 올라가자 질투를 하고 말죠.
이런 사례는 우리 역사에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역사에도 이런 비슷한 이야기는 많습니다.
소신있게 행동하며 국정에 도움을 주는 이들이 많았지만, 결국 임금이나 주변 신하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서 젊은 나이에 억울한 죽음을 당하거나 대우를 못받고 비운의 인물로 사라진 이들이요. 역사 속에 살아남은 이들의 기록으로 인해 실제보다 더 나쁘게 그려지는 이들도 있기도 하죠.


잔다르크가 나왔던 영화들이 있었어요.
대부분은 좋게 그려진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실제로는 억울하게 당한 한 소녀라고 생각됩니다.
희생양이라고 생각해요. 철저히 이용만 당한.....
왜 그녀가 고소를 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프랑스와 영국의 시대적 상황, 그리고 마녀에 대한 기록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어렵고 복잡한 세계사지만 충분히 흥미롭게 읽은 수 있는 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