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르노가 들려주는 예술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90
조극훈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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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가 들려주는 예술 이야기


* 저 : 조극훈
* 출판사 : 자음과모음



K팝이다 뭐다 해서 요즘 아이들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들이 많죠.
하긴 저희 때도 유명한 연예인들에 대한 그 관심이란^^
그런데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저희 애들은 아직 어려서 또 저나 배우자가 TV로 노래하는 프로는 잘 안 보는 편이라서 그닥 관심은 없는데 예능에 나오면 같이 보게 되더라구요.
가요를 들을 기회는 별로 없지만 학교 같은데서는 가끔 듣는다는....
싸0의 강남000 이나 그 후속곡들은 거의 알죠.
그러다 최근에 방과후 수업에서 옛 명곡, 팝송을 듣나 보더라구요.
듣고 해보면서 의외로 이 곡들이 참 좋다고 하는 아들.
그래서 살살 대화를 하면서 좋은 음악들을 많이 듣자고 하고 있어요.
대중 가요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아직은 어린 아이들에게 다른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전 고등학교때 피아노 협주곡들이 참 좋더라구요.
우리 애들은 어떤 음악들을 좋아할까, 찾아서 같이 들을 기회를 만들어봐야겠어요.





철학 시리즈는 초3 아들이 종종 보는 책이랍니다.
철학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의외로 이 철학 시리즈를 보면서 아이도 철학책에 접근하는게 어렵지 않구나.. 하고 알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많은 철학자들도 알게 되고 있답니다.
이번엔 아도르노라는 철학자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책 속에선 국악인 가문에서 자라는 예솔이는 잘 가지고 있던 국악인의 꿈을 가수라는 꿈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갖게 됩니다. 친구 따라 가수를 보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국악과 가수 중에서 어떤게 하고 싶은 것인지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되죠.
자율적 예술 vs 비자율적 예술
잘못된 미메시스 vs 반성적 미메시스
두 가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 예솔이.
예솔이의 노래에 울고 웃으시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조각들을 생각해보면서 원하는 것을 정했습니다.
어떤 꿈을 선택했을까요?





아름다운 것만 표현하는 기술에서 아름답지 못하는 것까지 표현하는 기예.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비자율적 예술에서 힘든 현실의 모습도 같이 보여주는 자율적 예술까지.
아노르노의 이야기를 철학 돋보기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바로 이해가 안되지만 예솔이 이야기를 보면서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옵니다.





이 책도 의외로 아이 맘에 들었던거 같습니다.
표지의 만화를 그려보는 것은 물론 추가로 인물 설명도 했으니까요.
확실히 재미나고 흥미롭게 보면 독후활동도 양이 늘어나네요^^





아이랑 주말에 동화와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그랜드 피아노 2대에 신디사이저 5대, 그리고 악기들까지..
홀에서 울려퍼지는 그 음악을 들으니 참 맘이 요상합니다.
아이도 첨엔 이게 뭔가 싶더니.. 내내 듣는 그 소리에 같이 손도 움직여보고 몸도 들썩여봅니다.
아이들과 클래식도 종종 가봐도 참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죠.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들으면 몸이 먼저 알잖아요^^


이 책이 사실 좀 어려울지 모른다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공감이 충분히 됩니다.
초등 친구들부터 중등 고등학생 친구들까지 충분히 볼 수 있는 책 같아요.
큰 친구들은 맨 뒤에 나오는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를 꼭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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