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 아이들 스스로 해낼 수 있어요* 저 : 신규진*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전에 그런 광고가 있었습니다.부모와 학부모의 차이에 대한 광고였죠.난 어떤 부류인가?난 왜 아이에게 퇴근 후에 와서 혼을 내고 있는 것일까?내가 기대하는 것만큼 따라주지 않는 아들 때문이 많습니다.그럼 그 원인은?내 기대치가 높은 것은 아닐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하죠.다른 친구들 하는 만큼만 하자라고 하는데도 아이가 버거워하는 것은 아닐까?매일 매일 애들이 자고 나면 고민을 합니다.지금 이순간도요.그렇다고 포기할수도 없으니 말이지요.정말 이래서 부모되기가 참 힘든거 같아요.아직 겨우 초등생맘인데, 더 크면 어떨까.....그래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이 책은 그동안 어느 정도 들었던 이야기들도 포함하고 있고 실제로 학생 상담을 많이 하신 저자가 쓴 책이라 경험담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그래서 공감도 많이 되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지금까지 수천 명의 학생들을 가르쳤지만, 양심 바르고 소탈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잘못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일탈은 일탈일 뿐입니다. 한때라는 거죠.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기다려 줄 수 있는 용기입니다.자식이 무보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으니, 부모가 먼저 변하는 겁니다.아이가 태어났을 때 해맑은 모습을 사랑했듯이, 지금도 그렇게 대하면 어떨까요? 성장하노라면 키가 쑥쑥 클 때도 있고 더디게 클 때도 있지 않습니다. 아이가 더디게 크더라도 나를 닮았으니 언젠가는 크겠지 하고 기대하는 것처럼, 그렇게 담담하게 기대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매일 자로 재면서 키가 안 큰다고 나무라실 겁니까? 나무라다가 안 되니까 이제는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고 선언하실 겁니까?시작하자마자 나오는 훈이네 부모 이야기를 통해서 가장 기본을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왜 난 이렇게 기다리지 못해서 급하게 욱하는지...한번만 더 쉬었다가 아이 이야기를 들으면 되는데 왜?부터 물어보게 되는지....훈이 아빠가 포기했다는 말에 선생님이 하신 저 위에 글도 확 와 닿습니다.포기한다는 말이 정말 끝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냥 기다리면서 지켜봐주기..어렵지만 가장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부모가 자신의 기대를 강요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기. 부모가 아이를 다그치지 않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은 명백하다. 또한 부모가 자녀보다 더 현명하다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사람은 가르침을 뛰어넘어 학습하면서 발전하고 성숙한다. 사람은 '스스로 실현하는 학습의 존재'이다.결국엔 아이를 믿지 못하고 기대하고 집착하기 때문에 부모는 화를 내는가 봅니다.자유롭게 성장하도록 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하는데 참 어렵네요.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말이지요.이 책에선 수많은 상담 사례들이 나옵니다.저자의 경험이지요.학습 관련도 있고 교우 관계도 있고 성에 대한 내용도 나옵니다.요즘에 이 문제도 민감하죠.사랑은 최악의 상황까지 품어주는 것이다.의심하고 통제하니까 사고 치게 되는 것이다.부모의 간섭이 심하고 통제가 심한 아이들이 더 많이 사고를 친다고 합니다.억압된 감정의 표출이겠죠.이런 마인드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엄마 학교 아빠 학교 기회가 되면 계속 공부하고 배워야 할듯 합니다.오늘도 학교에서 다음주에 하는 운동회 계주에 대표로 뽑혔다는 아이 말에 어땠냐고 물어보다 결국 훈계로 끝났습니다.저도 피곤하다보니 말을 하다 윽박지르듯한 뉘앙스와 표정이 나오니 아들래미도 졸린 상태서 계속 말을 감추고 아까 했던 말과 틀리고...말하면서도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하지만 어째 그게 잘 안 고쳐지네요.습관이 될까봐 무섭습니다.큰애가 작은애한테 잔소리할때 보면 가끔 제 모습이 보이기도 하거든요. --계속 계속 변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이들과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