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한국사 승자와 패자 Why? 한국사 11
이근 지음, 극동만화연구소 그림, 문철영 감수 / 예림당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Why? 한국사 승자와 패자 - 어느 시선으로보느냐에 따른 승자와 패자



* 저 : 이근
* 그림 : 극동만화연구소
* 감수 : 문철영
* 출판사 : 예림당





요즘 인기리에 상영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작년 추석즈음엔 '광해', 올해는 '관상'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조선의 왕족이 나온다는 것이고 사극이라는 점입니다.
비록 올해 영화는 아직 상영중이나 흥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두 영화를 다 봤지만 작년 영화의 감동이 더 길긴합니다.
올해 본 '관상'은 수양대군과 김종서 장군의 대결이 주가 됩니다.
관상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 두 사람의 결과를 알고 보는 스토리죠.
얼마나 짜임새 있게 풀어가고 연기가 중요했던 영화기도 했어요.
결론을 알고 보는 영화.
이미 역사 속에서 우리는 승자와 패자를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승자는 영원한 승자고 패자는 영원한 패자일까요?
사실 그 다음의 시대를 누가 힘을 가지고 지배하느냐에 따라 승자와 패자는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역사에서도 알 수 있죠.
특히 당파의 싸움이 심했던 시기에는 수시로 변합니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인현왕후와 장희빈 때는 중전이 바뀌는 사태까지 발생하죠.
결국엔 권력때문에 둘 다 희생된 여인들이 아닌가 합니다.




Why라는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참 많은 내용을 배우고 있어요.
그 중 도서전에서 구매한 한국사는 2권이 있답니다. 그 중 한권을 먼저 봤어요.
사실 전체를 사면 좋으나 양도 많고 해서 아이가 원하는 책들부터 보고 있네요.
과학, 역사, 인문 등 다양한 주제가 많은데요.
저희 애는 한국사에 가장 흥미를 가지고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이번에 본 책은 승자와 패자입니다.




 김춘추 대 연개소문
 왕건 대 견훤
 김부식 대 묘청
 이방원 대 정도전
 이순신 대 원균
 최명길 대 김상헌
 인현 왕후 대 장 희빈
 홍국영 대 정후겸
 흥선 대원군 대 명성 황후


딱 보시면 대결 구도가 보이시죠?
한 시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이들의 모습입니다.
삼국부터 조선까지.
국운이 달린 상황에서 각기 신념에 따른 선택을 하지만 결과는 한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습니다.
묘청과 김부식의 이야기에선 비록 김부식이 승자로 기록되어 있지만 묘청의 개혁과 자주 정신은 본받을만한 것이었습니다.
이방원과 정도전의 경우에도 결국 이방원의 승리로 이어지지만 만약 정도전과 손잡고 조선을 바로세웠다면, 왕자의 난 없이도 왕권을 강화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패자라고 해서 정말 그들이 별거 아닌 사람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죠.




본문에 많은 메모들이 등장합니다.
책을 읽다가 어려운 용어들은 하단에 설명이 나오고 더 부연 설명이 필요한 단어나 내용은 이렇게 메모 형태로 추가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 부분도 꼭 읽고 넘어가야 도움이 된답니다.

- 김부식과 <<삼국사기>>
- 뛰어난 시인 정지상
- 기사환국
- 정조의 즉위를 막은 정후겸




각 이야기 끝엔 [검색! 역사상식★] 코너가 있습니다.
고려의 이름난 학자이자 조선의 건국과 더불어 각기 서로 다른 길을 간 정몽주와 정도전.
이들은 모두 이방원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는 역사의 뒷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왕위에 올라서도 많은 걱정이 있었던 정조.
그에게는 채제공, 홍국영, 정민시 등의 충신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미워한 가족(고모 화안 옹주) 이야기도 이 코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 알맹이 문제 풀이가 있어요.
다 읽고 나서 이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복습도 하고 다시 한번 내용을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에 꼭 풀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문제도 30개나 나오고 정답도 있답니다.
책을 잘 읽으면 답이 잘 보일거에요^^




집중해서 또 너무 흥미롭게 읽었다고 합니다.
제가 봐도 참 재미납니다. 게다 공부도 되구요.
여러 시선으로 다양한 역사책들을 보는데 이 책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독후 활동을 이번엔 그림으로 했어요.
읽고 느낀바에 비하면 좀 가볍긴 하지만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기 때문에 뭐^^;;





아이들이 꼭 알고 넘어가야 할 한국사를 이렇게 만화로 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만화이면서도 글이 좀 있어서 그나마 낫더라구요.
먼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고 이전에 가지고 있던 책들과 병행해서 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다른 책들도 열심히 아이와 하나씩 하나씩 마련해서 봐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