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경제의 힘 -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우는 습관의 비밀 어린이를 위한 힘 시리즈
이아연 지음, 최지영 그림 / 참돌어린이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어린이를 위한 경제의 힘 - 그들은 어떤 습관들을 가지고 있었을까?



* 저 : 이아연
* 그림 : 최지영
* 출판사 : 참돌어린이




아이랑 지하철을 타면 1천원을 씁니다.
저는 버스카드로 아이는 현금으로 해서 구매하죠.
거기엔 보증금이 500원 있습니다.
이게 나중에 환급이 되는데 이 돈을 꼭 챙기는 녀석.
왜 가지려고 해? 라고 물으니..
학교 끝나고 떡꼬치 사먹으려구요. 라고 합니다.
1천원이면 친구랑 둘이서 먹을 수 있으니 왕복 이동하면서 꼭 1천원을 챙깁니다. 녀석..
아니면 과자를 하나 사네요.
아들 용돈으로 모아볼 생각 없어? 하면 용돈은 조금 가지고 있고 나머진 엄마가 저축을 해달라고 합니다.
조금 가지고 있는 용돈으로는 급할때 쓰더라구요.
할머니 빌려드리거나 헌금, 종종 간식으로요.
아직은 어려서 돈을 직접 많이 쓸 일이 없는데요.
그래도 올해부터는 용돈 기입장을 기록해보게 하고 있어요.
물론 100% 작성은 못하고 있지만 종종 기록을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쓰는 돈의 출처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조금씩 자연스럽게 경제 교육을 해야겠더라구요.
나중을 위해서 말이지요.



원래 태어날때부터 부자들도 있지만 우리 주변엔 본인의 힘으로 노력해서 성공한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면 더 많죠.
성공이 사회적 명예는 물론 부와 지위도 함께하는 성공을 말합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몇가지 공통점들을 보면..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해서 준비했고, 부지런했으며, 나눌줄 알고, 돈이던 시간이던 아끼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여기 성공한 위인 14명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습관으로 성공에 이르렀습니다.
각 위인마다 그래도 특징적인 습관이 있기에 그런 점들을 뽑아서 아이들에게 말해주려고 합니다.
어떤 위인들이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요?



워렌 버핏, 손정의, 강수진, 벤저민 프랭클린, 헨리 포드, 앤드류 카네기 등
한국 사람도 있고 전 세계의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어릴때부터 숫자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워렌 버핏.
11살의 나이에 누나와 주식을 사고 팔면서 '돈을 벌기 위해선 인내가 필요하구나'라고 깨닫게 됩니다.
게다가 책벌레이기도 했답니다. 그는 결국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가가 됩니다.



여성의 몸으로 게다 기생이었던 그녀 김만덕.
제주도에서 살던 그녀는 최고의 객주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녀는 타고난 판단력으로 객주들의 횡포에서 백성을 구하고 유통업을 통해서 큰 부자가 된답니다.
덕분에 육지에서 그녀를 보고 싶어하던 이들이 참 많았답니다.
부자이면서도 그녀는 항상 흉년에 힘들어하던 제주도민을 도와주기를 힘썼습니다.
전 재산을 털어 쌀을 사서 나눠주는 만덕 할머니.
대단하신 일을 하셨던 분이시랍니다.





로또나 갑작스런 돈을 쥐게 된 사람들은 대다수 불행해진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큰 돈이 들어오면 계획이 없는 상태로 생활을 하니 그 돈을 활용할 생각을 못하고 다 써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게다 많은 돈이 있다고 항상 그 돈이 많을수는 없잖아요.
부자가 되어도 절약 습관을 유지하고 힘들었을때를 생각하면서 아끼는 습관은 성공한 이들은 대다수 가지고 있었습니다.
록 펠러도 그랬답니다.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고 조금 더 부지런하고 창의적으로 일했던 위인들.
그리고 그들은 실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나보다 힘든 이들을 위해서 말이지요.
이 점이 부각된 책이라 참 다행이었습니다.
저희 애들도 일전에 월드비전의 공연을 보고 해외 기부를 시작했거든요.
전 이미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 이름으로 하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각각 여자, 남자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답니다.
조금 더 크면 아이들이 더 참여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려구요.






책을 유심히 보고 스티브 잡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우리 아들은 꿈이 축구 선수라는데.. 음냐.. 살짝 고민이 되는군요^^;;




전 어릴때 좀 남다른 경험을 해서인가 돈에 대해서는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하지만 아낄땐 아껴야하고 쓸땐 써야 돈도 더 잘 모이더라구요.
해보니 말이지요.
그리고 정말 습관이 중요한것 같아요.
돈의 소중함, 그 양면성을 다 보아버려 철이 일찍 들었던 저인데.
요즘 애들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꾸준히 같이 공부하고 교육도 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14명의 위인의 습관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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