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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3.9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천재교육] 월간 우등생 논술 + 학습 2013년 9월호 - 브라질로 떠나고 싶은데~ 감자고로케도 좀 해주세요~~~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된지 3주 정도 되었네요.
한주만 더 버티면 추석도 코앞이고...
조금 추워진다 싶으면 또 겨울 방학이 오겠어요.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3학년 된지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9월이라니...
2학기 교재로 우등생으로 시작해봅니다.
교재들이 진도가 좀 빠른편인지 저희 애 학교가 느린건지....
항상 해당월 교재는 말에 풀 수 밖에 없네요.
예습은 못하고 복습으로요.
대신 수학은 미리 배우고 있어서 점검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논술 교재.. 오우.. 맘에 들어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9월호 입니다.
국어, 사회, 과학이 한 교재, 수학은 따로 나옵니다.
거기에 주말,월말 평가는 물론이고 단원 평가까지.
양이 꽤 되는 학습서입니다.
이거 꼼꼼히 다 풀어도 제대로 복습 효과를 낼 수 있을거 같아요.
학교 시험이 시작되는 4학년되면 더 효과를 발휘할것 같더라구요.
3학년은 시험이 따로 없거든요. 단원 평가 외에는요.
그 대비로 저희는 활용하고 있답니다.
고사성어도 한자를 좋아하는 아이라 즐겨 하는데요.
교재 내용이 전체적으로 잘 나와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주차별로 나와 있어서 그 주차별로 진도를 맞춰서 따라가면 금상첨화.
안되면 배운 내용으로 주차를 따라가도 된답니다.
양은 많이 부담되지 않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한주 마무리 하면서 풀면 더 좋겠죠.
단순히 문제만 나온 교재는 아니라서 내용도 디테일한 점이 많습니다.
사진 자료도 많고요.
기본 설명도 나와 있지요.
그래서 두껍지 않으면서도 내용 설명과 요약, 그리고 문제까지 다 담고 있는 교재기도 합니다.
월별로 받아보면 되니 많이 부담스러운 부분도 아니라지요.
단, 아이와 약속은 꼬옥~ 해야 해요.
밀리면 바로 STOP!!!!
그나저나 저희 애는 에효.
제대로 집중 안하고 푸는게 가장 큰 문제랍니다.
학교에서 배우고 복습하는데도 이러니...
많은 연습을 해야 할것 같아요.
빼먹질 않나, 풀다 중간에 멈춰서 틀리질 않나... 음..
학습 방법을 좀 고민해봐야겠어요..ㅠㅠㅠ
이달의 논술교재, 지난 8월에 못 만나보고 만난 교재라 아이가 더 좋아라 합니다.
이 안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역시 만화기도 하지만^^ 토요식당을 굉장히 좋아라 하거든요.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 소개하는 거요.
그래서 갑자기 내년에 브라질을 가고 싶다고..
고민 중입니다. 계획을 세워서 가야 하나 하고 말이지요.
그렇게 9월호도 만나고 있습니다.
플러스 퀴즈가 책 속 곳곳에 등장하는데요.
이 퀴즈를 풀어서 응모하면 상품도 있네요.
울 아들은 요런데 관심이 없어서.. 아쉽게도.. 패스~
요즘 이슈가 되는 사항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신조어, 항공기 사고 등등요.
아~ 이 파전~
부산의 동래 파전...
만화와 함께 소개가 되는데 마지막에 만드는 법 보다가 애들이 제게 막 뛰어오더라구요.
퇴근하고 들어가는데 이 책들고 오면서 둘째가 먼저 '엄마 이거 만들어주세요~' 덩달아 큰애도 합세!!!!
음...
해야죠. 엄마니까요^^;; 하지만 좀 기다리라 했습니다.
해물의 상태가 좋아지면 하자고~~~
이 파전을 보니 대학때 대학로 가서 먹던 파전이 생각나더군요.
정말 비슷했는데.. 맛났는데.. ㅎㅎㅎ
그래서 그냥 우선은 급한대로 부침개로 패스^^
그런데 이 동래파전에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바로 임진왜란때의 두 번째 전투인 동래성 전투 이야기죠.
조총을 앞세우고 밀고 들어온 왜군앞에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데요.
동래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왓장을 던지고 병사들과 백성들이 끝까지 버티고 했지만 결국 함락된 전투.
이들을 그리기 위해서 파전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래파전은 매년 3월 3일 동래부사가 임금님께 진상한 음식이라고 하네요.
지식 콘서트에 오바마 대통령, 동래 여행 이야기, 토요식당까지.
이달은 감자 고로케를 만들어먹기로 했습니다.
바로 내일 말이지요^^
재료 사서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보려구요.
논술 책을 보면 꼭 꼭 이걸 해야한다는 말씀!
논술에는 여러 만화들이 나오는데요.
이 라이벌 한국사를 아이가 참 좋아라 해요.
이달에는 영화 관상 이야기가 같이 나옵니다.
바로 수양대군과 김종서 이야기랍니다.
세종대왕과 단종 임금 이야기도 빠질 수 없죠.
사육신과 생육신, 영월의 청령포 등 이미 그 전에 좀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다시 읽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추석엔 전 관상을 보려구요. 영화에 대한 기대도 많이 크네요^^
이달의 논술 편도 너무 알찼습니다.
열심히 읽고 새로 알게 된 점을 독서록을 기록해보았네요.
큰 이슈 위주로 기록했어요.
브라질의 예수상을 꼭 보고 싶다는 아들. 그 소원을 이루어줘야 하는데 말이지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우등생 논술과 학습편입니다.
알찬 내용으로 무장하고 아이들 스스로 내용에 관심도 갖고 흥미도 느끼고 지루하지 않게 구성된 점이 참 맘에들어요.
그리고 항상 그 다음 호를 기대하게 만든답니다^^
이 논술만 매월 제대로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10월호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