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은 사랑이다 두레아이들 생태 읽기 7
루비 로스 글.그림, 조약골 옮김 / 두레아이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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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은 사랑이다 - 우선은 하나씩 마음으로 생각해봅니다... 어렵네요.


* 저 : 루비 로스
* 역 : 조약골
* 그림 : 루비 로스
* 출판사 : 두레아이들




요즘 다시 나온 유명 연예인이 어릴때보다 많이 변화가 되었더라구요.
생각하는 모습이나 말투 등이요.
또래라서 그런가 데뷔부터 지금까지 계속 보게 되는데요.
그 친구가 채식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채식하면서 건강해진것 같기도 하구요.
채식....
과연 채식이 우리집도 될까? 하면서 아이들과 보게 된 책입니다.
워낙 고기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말이지요.
꼭 바로 채식으로의 변화는 없어도 동물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같이 읽어보기로 했어요.



동물에 관한 책입니다.
인간 때문에 동물들을 이용한 각종 실험이 이어지고,
놀이와 흥미를 위한 동물원, 그리고 각종 고기, 게다 가방,의류에까지 쓰이는 동물들.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책에서만 보는 호랑이, 코끼리를 직접 볼때 좋아하던 아이들이 모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코끼리와 쇠줄 이야기를 들으면 안타깝죠.
아이들에게도 그 이야기를 해주니 매우 불쌍하다고 합니다.
야생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동물들이 사람들 때문에 동물원에 있습니다.
물론 보호받아야 할 동물들도 있긴 하지만요.
동물의 왕국이라고 해서 정글, 아프리카 등 야생의 동물들의 천국을 TV에서 다큐멘터리 형태로 볼때가 있어요.
과연 동물원에 있는 친구들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이 그러네요. 마다카스카 라는 만화가 생각난다구요.
그 이야기 3권 중에 그런 내용이 나오거든요.
서커스 이야기라서요.
또 해피피트 이야기도 해요.
2탄에서 보면 수족관에 해피피트 주인공이 가게 되거든요.
펭귄이 보는 인간들과 인간이 보는 펭귄.
그 시선의 차이와 말이 꽤 의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까지요.
양계장에 수없이 들어서 있는 닭들과 계란, 그리고 마당의 닭들까지요.
이 책을 보면서 다양한 동물 이야기를 생각해보면서 읽었습니다.




고기를 먹는게 나쁜게 아니라 이 육류를 생산하면서 유통하는 과정이 꽤 복잡하다고 합니다.
각종 환경오염이 여기서 생기는거라고 전에도 들었어요.
그래서 자연에서 나는 음식을 먹으면 이런 일이 많이 줄어든다고요.
이 책에도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특히 오물들.
충분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시골에 가서 소 키우고 돼지 키우는 곳에 가면요.
위생이 그닥 좋지 않는 곳이 많이 보여요.
물론 잘 되는 곳도 있지만요.
이러다 보니,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병들도 현대에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줄이고는 있는데 더 더 줄여나가야 할듯 싶습니다.



책 안에 동물 실험을 안한다는 마크가 나와 있어요.
아이들은 동물 실험이 가장 무섭다고 해요.
왜 동물들이 이렇게 있냐고요.
아빠 엄마가 이 책속에 나오는 마크 있고, 동물 실험한 제품은 사지 말라고 하네요.
덕분에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책을 다보고 코끼리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아이가 코끼리도 좋아하거든요.
열심히 표지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비슷한가요??



작은 아이가 체중이 좀 늘면서 식단을 조절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고기는 최소한으로 줄이자구요.
그 시기와 맞물려 이 책을 보아서 조금 줄이고는 있어요.
그리고 동물을 더 사랑하게 되었구요.
물론 동물들을 좋아하다보니 동물원도 가고 싶고 수족관도 가고 싶어해요.
하지만 그 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가게 되고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채식은 사랑이다 라는 책을 통해서 동물에 대한 생각을 더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생각의 변화, 행동의 변화를 실천해야 할거에요. 하나씩 실현 가능한 것부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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