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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은 사랑이다 ㅣ 두레아이들 생태 읽기 7
루비 로스 글.그림, 조약골 옮김 / 두레아이들 / 2013년 5월
평점 :
채식은 사랑이다 - 우선은 하나씩 마음으로 생각해봅니다... 어렵네요.
* 저 : 루비 로스
* 역 : 조약골
* 그림 : 루비 로스
* 출판사 : 두레아이들
요즘 다시 나온 유명 연예인이 어릴때보다 많이 변화가 되었더라구요.
생각하는 모습이나 말투 등이요.
또래라서 그런가 데뷔부터 지금까지 계속 보게 되는데요.
그 친구가 채식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채식하면서 건강해진것 같기도 하구요.
채식....
과연 채식이 우리집도 될까? 하면서 아이들과 보게 된 책입니다.
워낙 고기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말이지요.
꼭 바로 채식으로의 변화는 없어도 동물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같이 읽어보기로 했어요.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130624020015_13971775_1.jpg)
동물에 관한 책입니다.
인간 때문에 동물들을 이용한 각종 실험이 이어지고,
놀이와 흥미를 위한 동물원, 그리고 각종 고기, 게다 가방,의류에까지 쓰이는 동물들.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130624020015_13971775_2.jpg)
책에서만 보는 호랑이, 코끼리를 직접 볼때 좋아하던 아이들이 모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코끼리와 쇠줄 이야기를 들으면 안타깝죠.
아이들에게도 그 이야기를 해주니 매우 불쌍하다고 합니다.
야생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동물들이 사람들 때문에 동물원에 있습니다.
물론 보호받아야 할 동물들도 있긴 하지만요.
동물의 왕국이라고 해서 정글, 아프리카 등 야생의 동물들의 천국을 TV에서 다큐멘터리 형태로 볼때가 있어요.
과연 동물원에 있는 친구들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이 그러네요. 마다카스카 라는 만화가 생각난다구요.
그 이야기 3권 중에 그런 내용이 나오거든요.
서커스 이야기라서요.
또 해피피트 이야기도 해요.
2탄에서 보면 수족관에 해피피트 주인공이 가게 되거든요.
펭귄이 보는 인간들과 인간이 보는 펭귄.
그 시선의 차이와 말이 꽤 의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까지요.
양계장에 수없이 들어서 있는 닭들과 계란, 그리고 마당의 닭들까지요.
이 책을 보면서 다양한 동물 이야기를 생각해보면서 읽었습니다.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130624020015_13971775_3.jpg)
고기를 먹는게 나쁜게 아니라 이 육류를 생산하면서 유통하는 과정이 꽤 복잡하다고 합니다.
각종 환경오염이 여기서 생기는거라고 전에도 들었어요.
그래서 자연에서 나는 음식을 먹으면 이런 일이 많이 줄어든다고요.
이 책에도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특히 오물들.
충분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시골에 가서 소 키우고 돼지 키우는 곳에 가면요.
위생이 그닥 좋지 않는 곳이 많이 보여요.
물론 잘 되는 곳도 있지만요.
이러다 보니,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병들도 현대에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줄이고는 있는데 더 더 줄여나가야 할듯 싶습니다.
책 안에 동물 실험을 안한다는 마크가 나와 있어요.
아이들은 동물 실험이 가장 무섭다고 해요.
왜 동물들이 이렇게 있냐고요.
아빠 엄마가 이 책속에 나오는 마크 있고, 동물 실험한 제품은 사지 말라고 하네요.
덕분에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130624020015_13971775_4.jpg)
책을 다보고 코끼리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아이가 코끼리도 좋아하거든요.
열심히 표지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비슷한가요??
작은 아이가 체중이 좀 늘면서 식단을 조절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고기는 최소한으로 줄이자구요.
그 시기와 맞물려 이 책을 보아서 조금 줄이고는 있어요.
그리고 동물을 더 사랑하게 되었구요.
물론 동물들을 좋아하다보니 동물원도 가고 싶고 수족관도 가고 싶어해요.
하지만 그 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가게 되고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채식은 사랑이다 라는 책을 통해서 동물에 대한 생각을 더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생각의 변화, 행동의 변화를 실천해야 할거에요. 하나씩 실현 가능한 것부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