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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시장 구경, 다녀오겠습니다! ㅣ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36
이형준 글.사진 / 시공주니어 / 2013년 5월
평점 :
세계의 시장 구경, 다녀오겠습니다! - 엄마, 우리도 시장에 가봐요~~
* 저 : 이형준
* 사진 : 이형준
* 출판사 : 시공주니어
노팅힐이라는 영화에서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만나는 서점이 있죠.
그 서점을 꼭 가보고 싶었었는데..
해리포터의 그 기차역도 그렇구요.
영화의 영향이 참 큽니다.
특정 매체에서 보여준 해외의 모습들을 보면 꽂히게 되더라구요.
최근엔 TV에서 다양한 지구촌의 모습을 보여주잖아요.
그래서 가보고 싶게끔 만들기도 하구요.
아.. 여행 떠나고 싶네요^^
저는 어릴때 성남에서 하던 커다란 모란 시장에 가본적이 있었어요.
자주 갔었죠. 시장도 크고 정말 정신하나도 없었던 기억이 있어요.
커가면서는 집근처에 작은 시장들이 있어서 가고 그렇게 큰 시장은 외가에 가서나 보곤 했었죠.
그리고 지금은 종로나 동대문, 남대문에 가거나 경동시장 등을 가야 커다란 재래시장을 보게 되었네요.
동네에도 하나 있는데 확실히 규모가 작고 갈때마다 좁아서 완전 힘들더라구요.
작년 추석에 갔었다가 완전... ㅎㅎㅎ
하지만 그 시장만의 매력이 있어요.
대형마트와는 다른 매력이죠.
개인적으로는 지방의 큰 시장을 꼭 가보고 싶어요.
의외로 갈 기회가 많이 없더라구요.

해외에는 신혼여행 말고 가족끼리 놀러는 2번, 출장으로는 3국가를 가봤는데요.
처음에 갈때는 여러 후기들을 보고 시장에 가봐야지 했던 가족여행에서는 애가 아프고 시장을 갈 체력이 안되서 못갔었어요.
관광지만 봐도 부족한 시간도 이유가 있었구요.
그래서 뭔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리고 출장으로 갔던 곳에서는 가보게 되었지요.
낮에 갔던 하노이의 시장에서 ㅎㅎㅎ 얼마전에 S방송에서도 베트남 시장이 나오긴 했는데...
영상과는 다른 모습들이라서^^ ㅎㅎㅎ
생각했던것과 많이 달라서 그냥 우리나라 시장이 낫구나 했던 기억이 있어요.
최근에 간 중국에서는 미리 몇번 중국에 출장차 갔던 직원의 말에 의해서 시장은 못가보고 쇼핑센터만 갔었어요.
밤에 코리아타운 근처 가보자 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못갔었는데요.
출장지가 시내라 시장이 근처에 없는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가게 되면 좀 멀리 떨어진 야시장이라도 다녀와보려구요~
TV 등에서 보여주는 세계의 여러 시장들을 보면 정말 가보고 싶잖아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들, 그리고 문화들.
이 책을 보니,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도 막상 현실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좀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보고 싶은 시장들은 몇군데 보러 가보려구요. ^^
이 책에는 세계의 여러 시장들이 소개됩니다.
* 일본의 도쿄 쓰키지 어시장
* 터키의 이스탄불 아라스타 바자르
* 불가리아의 소피아 성화 시장
* 아이티의 라바디 그림 시장

15개국의 다양한 시장들이 등장하죠.
어시장, 우시장, 크리스마스 시장, 꽃 시장, 조각 시장 등등 그 시장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일본의 어시장을 소개할때 나오는 첫 그림의 참치들은 헉!!! 매우 사실적입니다.
섬나라인 일본은 어업이 발전할 수 밖에 없죠.
생선 요리가 그래서 많습니다. 회도 그렇구요.
어시장의 경매 이야기, 대표적인 참치 경매 이야기를 해요.
참치의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무려 100~500 킬로래요. 대단하죠?
쓰키지는 참치가 유명하고 사카이미타노 어시장은 게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바닷게...
일본의 어시장을 보니.. 아.. 전 부산부터 가보고 싶어요. 부산의 수산시장의 그 캬~~~ ^^
인천쪽은 가봤는데, 아래로는 한번도 안 가봤으니 우선 부산부터? ^^
개인적으로 책을 보면서 몇군데 시장은 독특했어요.
그 중 하나가 성화 시장이었어요. 불가리아의.
성화가 뭘까? 사실 그림이라고 생각못하고 올림픽의 그 성화를 생각했거든요. ^^;;;
그런데 알고 보니 '성화'는 기독교의 인물이나 이야기를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 페이지를 보면 엄청나게 그림들이 많이 있어요.
소피아의 시장이 바로 성화 시장입니다.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후부터 열리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침부터 해가 질때까지 열리구요, 그림은 800~1000 점 정도라고 해요.
그런데 수준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격!
흥정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소피아에는 성화 시장 뿐 아니라 책 시장도 있다고 해요.
기회가 되면 책 시장도 같이 가보면 더 좋겠죠.
같은 그림 시장이지만 슬픈 그림의 역사를 보여주는 아이티의 그림 시장과 유목민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모로코의 가죽 시장도 기억에 남습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로 아이티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성화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죠.
모로코의 가죽은 특히 모자와 염색 공장의 사진이 오래 남더라구요.

다양한 사진들이 많아서 책 보기 수월해요.
생생한 사진이에요.
그리고 말풍선이라서 읽기도 좋구요.
구성이 참 잘 되어져있더라구요. 아이들이 보기에요.

독서록은 등장인물이 되어 일기를 쓰는 활동이었습니다.
시장 이야기라 그날의 물건 판 이야기를 썼네요.
많이 번 돈을 가족에게 나눠주고 또 많이 팔거라는 아들.
아들.. 망고가 1천원인가? ^^
그나저나 열대과일이라.. 그러면서 하는 말.. 휴가는 어디로 가요? 하네요^^;;;
아들... 올 여름은 국내로 간다구!! ㅋㅋㅋ
15개국을 모두 여행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외에는 많은 나라의 다양한 시장들이 있을텐데...
사진과 실제의 모습은 얼마나 같을까? 그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우리 나라 시장도 참 다양한데, 여기 소개된 나라들의 또 다른 시장들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도 생기죠.
책으로 먼저 만나보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이야기들, 그리고 생활의 모습들.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베이징의 리우리차 거리. 아들과 세운 가보고 싶은 해외 시장 1차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