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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니체 ㅣ 땐 시리즈
발타자르 토마스 지음, 김부용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울할 땐 니체
* 저 : 발타자르 토마스
* 역 : 김부용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최근 일이 많아서 우울했기에 이 책을 보자 반가웠어요.
어? 지금 읽으면 도움이 되나?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얼마전에 일반 건강검진을 했는데, 지난 2년전 한 것보다 우울 증세는 많이 호전되었다고 나왔네요^^; ㅎㅎ 다행~)
그런데.. 헉..
이 책보고 더 우울해지는거 있죠?
내용이 어렵더라구요. 음.....
어렵고 난해하고 제가 좀 이 방면으로 머리가 안 트였는지 철학책을 즐겨보진 않는데, 이 책이 바로 철학책이었습니다.
책 제목과 앞에 나오는 활용법까진 오케이~
그 후로 본문 들어가면서는.. 난해 그 자체.
책을 어떻게 봐야 한다는 내용이 있기에 그나마 좀 나았다고나 할까요?

* 진단하기
* 이해하기
* 적용하기
* 내다보니
이 순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중 진단하기 편이 가장 가장 어려웠어요.
니체가 진단하고 치료하고자 했던 질병은 바로 허무주의라고 합니다.
뭔가를 할 의지나 목적, 생각, 행동이 전혀 없는 상태. 믿음도 없는 상태.
왜 이런 허무주의에 인간들이 빠져드는지...
이 허무주의에 대한 인식은 니체의 '신의 죽음'로부터 나왔죠.
신의 죽음이 바로 인간에게 방향과 의미를 상실하게 한 것입니다.
그럼 허무주의는 어떻게 벗어나나?
책에 몇가지 묘약을 제시합니다.
그 중 그래도 가장 읽기 수월했던 부분은 바로 적용하기 편입니다.
자기 자신이 되어라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자기계발서 풍의 느낌을 받으면서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말 그대로 적용하기기 때문에 어떤 이론이나 어려운 원리가 나오는 파트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죠.
루 살로메와 파울 레, 니체의 플라토닉 삼각관계가 있었다고 합니다.
루 살로메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자신들을 묶고 있는 사슬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전체적으로 어려웠던 책 가운데 그나마 적용편이 좀 나았습니다.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기기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대부분은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살고 싶어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니체는 사람들의 약함이 삶을 긍정적이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 약함에서 벗어나서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들을 이 책에서 잘 찾아야 합니다.
나름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종종 태클이 많이 들어오는데요.
조금 더 다른 방향으로 생각의 전환이 좀 필요한것 같아요.
더 많이 고민하고 니체의 생각을 잘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몇번은 다시 보려구요.
그럼 답이 어느 정도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