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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습관 51 - 세상을 현명하게 바라보는 방법 ㅣ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 1
이안 지음, 민재회 그림 / 을파소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모든 교양 1 - 생각 습관 51 :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 저 : 이안
* 그림 : 민재회
* 출판사 : 을파소
'엄마, 이 책에 내 맘이 나와 있어요.
이 책을 보고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어떤 내용이 그랬을까? 하고 궁금해 하는데요.
말해주더라구요. 왜 동생만 이뻐하냐고 말이지요.
음...
예전에도 이런 대화를 했었어서 나름 노력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아이는 아빠 엄마가 동생만 이뻐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내가 아이를 더 많이 공감시켜주지 못했고 그렇게 행동했나 하고 말이지요.
그 외에 전체적으로 51가지 내용 모두가 아이가 지금 읽기에 딱 적당했던 내용이 아닌가 싶어요.
한창 과목도 늘고 어려어하는 교과도 생기면서 공부가 좀 힘들어지고 있었는데요.
보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아껴쓰고 나눠쓰고, 현재의 내 생활에도 항상 감사하기 - 기부와 아나바다 운동 적극 참여 중!
얼마전에 교회에 월드00 에서 와서 합창단이 공연을 했어요.
기존에 저는 따로 하던 기부가 있었지만, 두 아이와 함께 선교 내역을 보면서 두 아이의 이름으로 진행을 했답니다.
각각 한명씩 도와주기로 하고 얼마전에 친구들 사진과 이름 등을 받았어요.
둘째 아이는 얼른 친구에게 자기 사진도 보내주자고, 이름이 뭐냐고 묻네요.
이 책에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
풍족과 부족에 대한 내용이에요.
친구들이 좋은 게임기와 옷들을 사면 꼭 부러워 하는 아이들.
어쩔 수 없을거에요. 그 마음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때마다 항상 살수도 없지요.
어릴때는 혼을 내도 안되었던 교육들이 그래도 크면서도 가능해집니다.
우리보다 더 힘든 친구들 생각하기, 새것을 사려면 기존에 있던 물건들을 어떻게 할까 고민해보기 등을 통해서 대응 방안(?)들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촌 동생들에게 갔다 퍼주거나 주변에 어려운 친구들 돕는데 보내거나, 지난주엔 어린이집서 한 아나바다에서 물물 교환도 했답니다. 하반기에 또 한다 해서 대대적으로 준비해볼까 해요^^
그땐 기부금으로 다 낸다고 하더라구요.
따로 엄마 아빠의 잔소리(?) 대신 책과 실제 경험으로 익히는 습관은 아이들에게 훨씬 더 큰 보물이 되어 다가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죠.
(에피소드 :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건으로 준비했더니 저희 아이 가게는 완판이었습니다^^
꽤 많은 금액으로 나눔과 저금을 실천한 둘째 아이.
많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친구들과의 관계 사이, 전체의 관계, 자존감, 학습, 꿈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회적 이슈인 왕따의 내용도, 외모, 사춘기, 일기, 최고, 노력, 바른말, 친구 등의 단어들이 꽤 많이 보여요.
지금 한창 아이들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내용이 눈에 들어왔지만 엄마가 보기에 저희 큰 아이는 자립심도 꼭 필요해요.
어느 정도 챙기긴 하지만 아직 부족한 면이 있어요.
남장아이기도 하지만 아직 덜 커서일거에요.
하나씩 도와주긴 하는데 엄마가 평일엔 새벽에 일을 가다보니 손이 많이 못가는게 사실입니다.
아주 간혹이긴 하지만 준비물을 못챙겨주면 제가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어요.
이 책에도 나오더라구요.
[스스로 제 할 일을 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자립심이라고 하지요. 사실 처음부터 자립심이 강한 아이는 드물어요. 누구나 처음엔 부모님과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혼자 하는 능력을 기르면서 서서히 자립심이 길러진답니다..]
얼마전에 저와 아이의 대화의 주제랍니다.
여기에 자립심을 길러주는 심부름이 있던데, 저도 해보려구요.
한번에 되긴 힘들겠지만 서로 노력해야겠죠? ^^

각 이야기 끝에는 <더 읽어보기> 라는 코너가 있어요.
생각할 거리를 읽고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TIP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부분도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되어요.

동생만 이뻐한다고 말한 독서록이네요. 아공..
숙제 안한다 잔소리 한다고.. 헐... 넵.. 맞긴 하지만.. 음...
아들하고 진지한 대화를 해봐야겠어요.
근데 난 때리진 않는다구!! 아들~
지금 딱 아이가 읽기 적당한 책이라서, 또 고민하고 있던 내용들이 많아서 아이 스스로도 너무 집중해서 본 책이었습니다.
종종 궁금했던 점은 찾아서 보겠다고 콕! 집어서 책상에 두자고 하는 아이 덕분에 책상으로 올라갔지요.
엄마인 저도 아이의 마음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본 계기가 된 책이었습니다.
아이의 마음 이해하기, 이게 가장 중요하고 또 계속해서 아이와 같이 소통해야 하는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