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하루 다른 행복 - 부처 핸섬, 원빈 스님과 함께 가는 행복의 길
원빈 지음 / 이지북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같은 하루 다른 행복 : 부처 핸섬, 원빈 스님과 함께 가는 행복의 길 - 조금만 더 버티면 행복해지겠지??




* 저 : 원빈 스님
* 출판사 : 이지북




제가 믿고 있는 종교의 차이로 특별한 기회가 아니면 찾아보지 않았을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배우 원빈의 이름도 한 몫을 했네요~
얼마전에 본 땡큐라는 프로그램서
그래서 덕분에 오랜만에 짧지만 그 안에 큰 뜻을 담고 있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M 방송에서 방영하는 '구가의 서'라는 여주인공의 눈물이라는 주제가 이슈더라구요.
근 몇년간을 혼자서 열심히 일했던 그녀.
나이도 어린 친구가 힘들어서 포기했을 법한데도 버티고 활동하는 그녀가 참 이뻐보였습니다.
잠깐 울고 금새 풀어버리고 환하게 웃어주는 여배우.
긍정적인 그녀의 에너지가 그녀를 지탱해주는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웃는 모습이 정말 보기 이쁜 소녀.
사실 연예인 그렇게 열광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 여자 연예인, 같이 연기하는 남자 배우는 참 좋아할 수 밖에없더라구요.
남도 행복하게 만들어버리는 웃음을 짓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도 본방을 못지켜서 그런가 너무 보고 싶네요^^




총 7장에 거쳐서 일곱 가지 주제로 좋은 글들이 이어집니다.
행복에 관한 이야기.
행복한 것 vs 행복해 보이는 것
자아 존중감
그리고 변화, 마음의 쉼터, 세상을 바꿔보자라는 타이틀입니다.

.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다 다릅니다. 그런 우리끼리 화합하고 평화롭게 살아야 하죠. 서로가 서로를 공부하고 이해해야 함은 자명한 일입니다.
. 다름을 인정하고 나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사람 사이의 갈등은 해결됩니다.


서로 다르게 자란 사람들이 만나서 관계하고 잘 지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결혼을 한 남녀사이에서도 그런 말이 나오죠.
부부 싸움도 하고 말이에요.
저도 그래요. 왜 이 사람이 결혼하면서 바뀌었을까? 그럼 나는?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대방에 변한것도 물론 있지만 결국 내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모두 다 다르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인정하고 들어간다면,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어느 정도 문제점들이 없어지게 될거에요.






. 우리는 많은 걱정을 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괜한 걱정입니다.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별명이 걱정 80% 였어요.
어찌나 많은 걱정을 하시는지....
그래서 저희 아빠도 걱정이 많으십니다. 저도 그렇구요^^;;;
그 걱정이 정말 그럴만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책에 적힌대로 대부분은 괜한 걱정일때가 많아요.
착각이고 벌어지지 않은 일이라는 거죠.
그런데 흉흉한 세상, 여러 기사들을 보면서 생기는 걱정들은 안할수가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 아무리 큰 시련이라도 내게 주어졌다는 것은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사무실에서 한숨이 굉장히 늘었습니다.
어느 업무를 하면서 정말 몸의 기가 빠져나갈 정도 힘에 부침을,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이만 저만 받고 있는게 아닙니다.
야근을 하도 많이 해서 야근비가 헉스....
돈이 들어온 통장을 보면서 기분이 전혀 좋지는 않더라는거죠.
잘해야 본전, 아니 항상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일을 벌인 당사자는 따로 있는데 왜 내가 이러고 있는가... 요즘 많이 드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 글이 꽤 오랫동안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정말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어서 제가 하는 것인지...
사실 한템포 죽이고 해결했다 했던 상황에서 더 큰 이슈들이 생기면서 정말 최악의 감정까지 치닫고 있는 요즘인데요.
이 글을 읽고 한번만 더 견뎌보기로 했습니다.
이겨내야 할텐데 말이지요.






- 아무리 무서웠던 것도 알고 보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 보면 웃음이 나는 사람과 함께 하세요. 날 보고 웃어주는 이들과 함께 하세요. 그들이 내 삶의 재산입니다.

- 지속 가능한 목표를 가지세요. 돈이나 명예, 사랑 같은 조건의 목표가 아닌, 나도 그리고 너도 행복할 수 있는 그런 목푤르 가져 보세요.

- 세상의 모든 것이 어차피 변하는 것이라면, 그 변화를 내가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가진 것이 없다는 생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바로 남에게 베풀어야 하는 순간입니다.



좋은 글들이 많이 있죠?
더 많이 옮겨적지는 못하겠네요^^
사실 처음 듣는 이야기들은 많이 없습니다.
대부분은 그전에 많은 책들 가운데서 보고 들은 내용이기도 하죠.
하지만 알면서도 참 실천이 안되는 어려운 문제들이 많습니다.
마음의 변화, 행동의 변화 즉 나를 변화시키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게 필요한 글들은 새겨두고 기억하면서 생활해야겠죠? ^^
많이 지쳐서 행복해지고 싶은 요즘, 술술 잘 읽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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