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9 - 일본의 지배에서 해방으로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9
금현진 지음, 이우일 그림, 배민재 정보글, 조고은 지도, 최병택 외 감수 / 사회평론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9 : 일본의 지배에서 해방으로 - 10권도 빨리 사주세요~~~
* 저 : 금현진
* 그림 : 이우일 ㅣ 세계로 기획,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검토
* 출판사 : 사회평론(Bricks)
일전에 이 시리즈를 1~8권까지 다 마련해주었습니다.
그 전에 만화책으로 또 전집으로 한국사를 몇번 본 아이는...
이 용선생도 재미나게 봅니다.
한 권을 가지고 1~2교시 정도로 보니.. 금새 보더라구요.
퀴즈도 풀어가면서 말이지요.
우선 쭉 보고 다음에 또 자세히 보자 했죠.
처음은 스토리 위주, 다음엔 깊이 있게..
그 와중 9권이 나왔더라구요.
전 왜 8권이 끝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지...
그래서 9권이 더 반가웠어요.
아이가 더 좋아하고 반기는거 있죠? ^^

"엄마, 9권에서는요. 이게 제일 화가 나요.
우리 나라 사람인데요. 마라톤 1등하고 3등을 했는데요.
일본 국기가 나와요."
운동을 좋아하는 아들녀석이다보니...
역시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갑니다.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리의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
1위와 3위를 했음에도 전혀 기뻐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일장기를 달고 뛰었고 국가도 일본의 것이 나왔기 때문이었죠.
9권은 바로 일본의 지배에서 해방으로 이어지는 시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화가나는 내용이 많을수밖에 없고, 좀 어려운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근대로 넘어가면서가 가장 어렵더라구요.

제암리라고.. 제 외가가 있는 곳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 있죠.
회사가 수원인데 그 근처에서 오래 산 토박이 과장님이 계세요.
얼마전에 밥 먹다가 이야기가 나왔죠.
제암리 그 사건이 말이에요. 친척중에서도 그렇게 돌아가신 분이 계시다고 하더라구ㅛ.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일본인들에 의해 죽음을 당했잖아요.
교회 다니는 아들이 그 이야기를 해주니, 속상해하더라구요.
왜 그때는 그러냐고 말이에요..
아픈 우리의 역사.......
용선생의 한국사에는 사진 자료가 참 많아요.
굳이 다른 자료를 찾아볼 필요 없이 충분히 이 책으로 많은 자료들을 볼 수 있어요.
아주 오래전에 우리 나라의 현실이 이랬다, 과거의 역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지요.
전 역사 공부할때 흑백으로 된 조금은 강한 사진들을 본 기억이 있어요.
다행히 여긴 거의 없네요.
어릴때 그 사진들이 많이 충격이었거든요.

<깍두기의 국어사전> <나선애의 개념 사전>이 책 중간 중간 보입니다.
어려운 단어들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 외에도 주요 인물, 일러스트, 설명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많이 나와요.

각 교시마다 마무리 하는 정리 노트와 본문에 들어가 있는 그림 자료들도 아이들의 본문 이해에 충분한 도움이 됩니다.
정리노트는 정말 따로 갈무리해서 가지고 다녀도 좋을것 같아요.
정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요.

책 마지막 부분에 한국사-세계사 연표가 나오는데요.
요거 요거 참 맘에 들더라구요.
한누에 볼 수 있어서요. 확실히 도움이 된답니다.
그 외에 찾아보기, 참고문헌 등이 책 말미에 정리가 되어 나옵니다.

각 교시 후에 퀴즈 풀이가 있어요.
아이는 읽고 다 풀었더라구요.
맞춰보니.. 오우.. 다 맞았네요.
다음에 다시 활용하려고 채점은 안했어요. ㅎㅎㅎ
한국사 나중에 시험 도전해보고픈 맘이 막 들던데요^^

책을 다 읽고 퀴즈도 풀고 또 이렇게 퀴즈를 내보았네요.
역시 위에 언급한 내용도 등장합니다.
헉.. 5번 문제는 ??
역사는 배움에 끝이 없는 분야 같아요.
계속해서 배워도 그 갈증이 있더라구요.
대신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잘못된 지식 정보도 너무 많은 요즘이잖아요.
게다 아이들이 배울땐 지루하면 안됩니다.
재미도 있으면서 이해도 쉽게 되고 매력이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내용은 기본이죠.
그런면에서도 이 용선생은 거의 탑이라고 생각되네요.
일제 시대도 돌아보고 역사를 오랜만에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근대화는 어려울것 같은데, 어떻게 설명했을지 꽤 꽤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