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개념어 상상사전 : 과학 - 중학생용
박서경 외 지음, 스튜디오 돌 그림 / 작은숲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에 잡히는 개념어 상상사전 : 과학 : 중학생용 - 과학이 재미있어지는 그 시작



* 저 : 박서경, 윤선미, 이주연, 최은정
* 그림 : 스튜디오 돌
* 출판사 : 작은숲




아이가 한자를 공부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었어요.
책을 읽다가 분명 한글로 나와있지만 그 말을 보면 한자어로 풀이가 가능한 단어들이 꼭 나오거든요.
꼭 그걸 확인하고 이해를 하던 모습이 종종 보이더라는거죠.
우리 나라 글에는 정말 많은 단어들이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한자 공부를 한 친구들은 따로 단어를 안 배웠어도 이해를 할때가 있더라구요.
급수를 공부하고 시험 공부를 하면서 보니, 그 안에서 사회/과학/수학/국어 교과목에서 나오는 한자어들도 배울때가 있어요.
그렇게 교과서에서 많은 한자어들이 나온다니....
그럼 한자어만 좀 알고 있으면 용어나 단어는 어느 정도 알고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저학년때는 사회/과학을 안배워서 좀 나은데요.
올해 3학년이 되면서 사회/과학을 들어가니 좀 어렵다고 하는 말하는 아이.
왜 일까? 생각해보면 새로운 개념을 배우면서더라구요.
엄마가 매일 배운 교과를 복습해주면 좋은데 퇴근이 요즘 계속 늦다보니 바로바로 안될때가 많으네요.
주말엔 몰아서 방학때는 한 한기 복습을 좀 해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초등학교도 이정도인데 고학년 되고 중학생이 되면??
완전 어렵겠죠?
저도 그랬던거 같아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올라가면서 그리고 다시 고등학교 올라갈때 확실히 차이가 있더라구요.
이 책은 중학생용으로 나온 과학 용어 사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자들 또한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세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선생님들이 지은 사전이다보니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표지가 산뜻해서 눈이 갑니다. 사이즈는 A4 반 정도 된답니다.>





각 4과목을 나눠서 용어가 정리되고 있어요.
올해 과학을 처음 배우는 아들도 물질을 배우고 있는데 화확 내용에서 나오네요.
전기, 파동, 물질, 소화, 순환, 지각 등등
갑자기 학창 시절이 마구마구 떠오릅니다.
그때 전 생물이 가장 어려웠는데..
제일 재미 있었던 지구과학도 눈에 들어오네요.
어른들이 보면 과거의 추억이, 지금 학생들에겐 현실적으로 팍팍 가슴에 와 닿는 개념어 사전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에 들어갈때 어렇게 마인드맵처럼 마루 풀어놓은 그림들.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리고 용어가 나오죠.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래 용어 설명들 보이세요?
쉽지 않습니다.
내용이 길어요.
하지만 길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이해될수가 있지요.
한글, 영어, 한자까지..
하나의 용어를 세 가지 언어로도 보여준답니다.
사실 과학용어가 한자,영어도 꽤 많이 쓰이거든요.



아래는 생물편 중의 설명인데요.
그림이 많이 나와요.
본문에 나오는 그림으로 이해가 더 쉽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체에 관한 그림들은 지금도 많이 보는 그림들이기도 해요.
아이들 책으로도 많이 나오거든요^^
하지만 학년이 높아지면서 내용의 깊이나 배우는 양이 더 많아지겠죠?




본문에 글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아래는 암석의 분류라던가 앙금과 색, 주기율표 등입니다.




과학이 재미나면서도 은근 어려워요.
특히 시험에 나오면 그러데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렇다고 안하면 안되잖아요.
과학이 어려워지기 전에 이렇게 사전을 통해서 재미나게 접해보는 것도 좋을듯 해요.
저는 아이보다 먼저 봤는데 제가 보기에 괜찮더라구요.
아이가 고학년되면 같이 봐야 할 것 같아요.
과학 뿐 아니라 사회도 이렇게 나와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