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을 신청합니다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74
이명랑 지음, 이강훈 그림 / 시공주니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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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재판을 신청합니다  - 아이들이 재판을?


* 저 : 이명랑
* 그림 : 이강훈
* 출판사 : 시공주니어




어릴때 읽은 만화책을 지금 또 읽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 만화책인데요. 000 라는 책이에요.
그 안에서는 국왕의 폭정에 시달리는 지역이 나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운명의 아이라는 두 주인공이 나와 국왕 정치를 타도하고 새로운 나라, 즉 국민이 우선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우리 나라나 외국이나 옛날엔 왕이 다스리던 왕정시대였다면 현재는 민주주의 시대로 국민이 선출한 대표가 나라의 지도자가 됩니다.
국민이 스스로 선택한 대통령이죠. 물론 그 결과도 선택한 이들의 몫이기니 하지만요.
크게 보면 국가, 작게는 학교에서의 반장,회장 등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내 손으로 누군가를 뽑는다는게 첫 선거를 할때의 그 느낌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마 빠르면 유치원, 아니면 학교에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 나온 재판 이야기도 비슷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재판이라는 형식을 빌어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5학년 5반 친구들이지요.
선생님도 나서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5반 아이들은 어른들의 도움 없이 잘 풀어갈 수 있을까요?



5반에 전학을 온 현상이.
현상이가 점심 시간에 미트볼을 더 먹으면서 재판이 벌어집니다.
이 규칙을 처음 접한 현상이는 어이가 없었겠죠.
그리고 하루하루 지나면서 규칙은 규칙인데 좀 이해가 안되는 일들을 보게 됩니다.
그 가운데서 힘, 권력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게 되죠.
요즘 이슈가 되는 왕따도 등장하죠.
하지만 결국 현상이는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하고 불합리했던 점들은 다시 한번 아이들의 의견을 모아 결론이 내려집니다.
그 방향은 과연 현상이의 뜻대로 흘러갔을지.. 아니면 다시 예전과 같을지는 책 안에서 살펴보시면 좋겠죠? ^^

]


책에 보여지는 이야기지만 현실에서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어른들이 세계에서야 비일비재하잖아요.
하지만 현상이처럼 나서진 못하고 부당함을 보고 어쩌지 못하는 경우가 좀 더 있죠.
용기가 부족해서, 또 피해를 입을까봐 이런 저런 걱정들 때문에 말이지요.
그래서 현상이의 행동이 참으로 기특해보였습니다.




독서록 순서가 일기쓰기였어요/
현상이의 반 친구 중 하나가 되어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읽어보니 중간 과정이 참 많았지만...초 간결 일기!!
그리고 현상이가 자랑스럽다는 아이^^ 였어요.

 


5학년 친구들이 주인공이에요.
고학년 친구들이라면 충분히 이런 모습이 나올까요?
아직 3학년인 아이 반에선 볼 수 없긴 하더라구요.
5학년 친구들이 이렇게 스스로 '자치 법정'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문제점도 찾고 그 안에서 개선도 하는 친구들.
우리 아이들도 자라면서 이런 모습들을 충분히 보여줄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면도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성장 모습도 보여준, 재판이라는 흥미 진진하게 전개된 내용이 공감이 충분히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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