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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바리 지수, 12살에 의사 되다 ㅣ 직업체험동화 5
신영란 지음, 배종숙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어리바리 지수, 12살에 의사 되다 - 막연한 꿈대신 구체적인 목표로~
* 저 : 신영란
* 그림 : 배종숙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아빠 엄마가 아픈것을 보고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던 아이들.
지금은 또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사도 하고 싶다고.. 와.. 하고 싶은게 많죠?
요즘은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전 아직 한번도 아이들과 가본적이 없네요.
여러 포스팅된 글들을 보면 재미나보이고 아이도 그 가운데서 어느 정도 경험을 하고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을텐데...
언젠간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 전에!
책으로 직업을 체험할 수 밖엔 없겠더라구요.
어리버리 지수도 마찬가지였어요.
12살 친구가 의사가 되는 경험을 해보면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하나씩 알게 됩니다.
동화로 풀어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즐겁게 볼 수 있었답니다.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225/rose97_20130322123102_13942579_1.jpg)
가족이 아플때 정말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지수도 마찬가지 경험을 했어요.
동생이 아파서 의사가 오는데요.
아픈 동생을 고쳐주는 의사가 얼마나 의사가 멋져보일까요?
지수는 그렇게 의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신기한 일이 일어나죠.
어머나....
지수가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와우~~~
그것도 의사, 간호사, 한의사, 수의사를 다 경험해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일해야 하는지를 지수는 서서히 깨닫게 됩니다.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225/rose97_20130322123102_13942579_2.jpg)
말이 의사, 한의사지.. 얼마나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또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하고 싶다고 다 되는게 아니잖아요.
특히 사람이나 동물들의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는 직업이기 때문이죠.
'히포크라테스 선서'나 '나이팅게일 선서'를 꼭 읽어봐야 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225/rose97_20130322123102_13942579_3.jpg)
막연한 꿈으로 다가갈 수 있었던 세계를 조금은 현실적으로 들여다보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사실 현실에서 [~사]로 끝나는 직업을 많이 선호하잖아요.
하지만 그것도 타고나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본인이 맞아야 하고요.
저는 아이들이 하고싶은 일을 하도록 도와주고픈데요.
그러려면 어떤 일들이 있고 어떤 일을 하는지 사전 경험과 지식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죠.
어릴때 이런 경험들을 될 수 있으면 많이 해주는게 그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 안에서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진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그래서 직업체험동화는 꾸준히 보면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해요.
다음번엔 또 어떤 직업이 나올까..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