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이좋게 지내야 해? - 관계 어린이 행복 수업 4
김민화 지음, 이고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웅진주니어] 왜 사이좋게 지내야 해? : 관계 - 행복하게 살자~



* 저 : 김민화
* 그림 : 이고은
* 출판사 : 웅진주니어




한국 어린이들의 행복지수가 OECD 회원국들 중 ‘꼴찌’라고 합니다.
하위도 아닌 말 그대로 꼴찌.
어쩌다 우리 나라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요즘은 정말 너무 자주 아이들의 안 좋은 사고 소식들이 기사를 통해 전해집니다.
아직 피지도 못한 어린 친구들이 성적 때문에, 친구 사이의 문제 때문에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일들이 많이 있어요.
한창 행복하게 웃으면서 자라도 모자를 때에, 그 친구들은 왜 그렇게 가야만 했을지...
비록 다른 이들의 이야기지만 같은 시대를 사는 어른으로서, 또 학부모로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여기, 관계에 관한 책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중학년 이상 친구들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결국 사람 사이의 모든 일들은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사회 생활도, 학교 생활도, 그리고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관계의 친밀감, 어색함에 따라서 우리는 많은 고민거리들을 또 행복함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행복할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도 떠오르게 됩니다.
이 책에서 과연 어떤 힌트를 좀 얻어볼 수 있을까요?




나.
다른 이들을 사랑하기 전에 나부터 사랑해야 합니다.
나를 진정 좋아하고 사랑해야 맘의 여유가 생기면서 사람이 변해갑니다.
'자아 존중감' , 스스로를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 자아 존중감이 높은 친구들이 학교 생활을 잘 한다고 해요.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고요.
그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잘할 수 있다 생각하고 좋은 일들이 생길거라 기대하며 된다고 해요.



가족.
아빠 엄마가 있어야 내가 있죠.
바로 가족이 가장 먼저 겪는 관계의 시작입니다.
그러니 가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부모와 형제 자매의 관계 속에서 아이들이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이 부분에서 많이 반성해야겠더라구요.
특히 배우자를 향한 제 모습들이 몇몇 안 좋은 행동들이 있거든요.
아이들 앞에서는 더욱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책에서는 외식하러 갔는데 각각 따로 행동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희는 이러지는 않는데, 워낙 회사에서도 이런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요.
식당안에서 마주앉아 휴대폰만 보고 있는 사람들.... 충분히 이 책의 내용이 공감이 되더라구요.




친구.
친구 사이의 관계는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이젠 가정에서 살짝 벗어나 친구 관계에 더 관심을 둡니다.
이때 친구들사이의 관계를 통해서 아이들도 변하더라구요.
요즘은 사회가 그래서 그런지 무조건 착한 아이들이 인기 있는 시대는 지난것 같아요.
착하면 따돌림을 받는 사회가 되어버렸으니까요.
하지만 일부일거라 생각합니다.
친절하고 먼저 도와주고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안 따를 주변 친구들이 누가 있을까요?



그리고 남자와 여자, 노인, 가난한 사람들, 몸이 불편한 사람들,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까지.
관계의 폭을 나부터 시작해서 세계로까지 확장했습니다.

나와 상대의 차이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함으로 받아들여져야해요. 색색깔이 잘 살아나 더 맛나게 보이는 무지개떡처럼 지구촌 모든 사람이 제 색깔로 어울릴 때야말로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거든요. (P82 中)




아래는 아이가 책을 읽고 친하게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노는게 좋은 아들래미는 이렇게 친구들과 항상 놀고 싶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바랍니다.
아마 불행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에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나부터 시작해서 주변 사람들과 같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알고 있다면 아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행복, 관계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책.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줬으면 하는 책이랍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