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0 - 미생물과 생명과학,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4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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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0 : 미생물과 생명과학



* 저 : 정완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이번주 주말에 아이와 문화센터를 갑니다.
둘째는 이제 겨우 두번째네요. 얼마전에 닌자고 케이크를 만든 후로 말이지요.
그 제목이 바로 미생물 이야기 인데요.
아직 학교 가기 전 미취학 아이에 맞는 과정을 한다고 해서 신청을 해보았어요.
어렵진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호기심도 아주 많이 큽니다^^

학교 다닐때 과학 과목이 몇 있지요.
화학, 물리, 생물, 지구과학.
그 중 전 생물이 가장 어려웠던거 같아요.
외울게 많아서 그랬지요. 선생님은 생물 선생님이 참 유머러스하셨는데 말이지요^^
역사 책이랑 수학자, 철학자만 유심히 보았는데 말이지요.
자음과모음에서 생물법정도 있더라구요. 과학법정도요.
은근 이 책들도 땡겨서 이번에 살펴보았는데요.
완전!!! 재미나요.
어렵지 않게 쓰여 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초등 아이들이 충분히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큰애가 이번에 3학년이 되면서과학을 시작하는데 이 책 살짝 보여주려구요.
재미나면 하나하나 살펴봐야죠^^


역사공화국만 있는줄 알았더니 과학공화국도 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래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뮤지오 왕국,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티오 왕국, 공업을 장려하는 공업 공화국까지.
정말 다양하죠?
과학 중에서 생물 법정이 탄생하여 여러 분쟁들을 다룹니다.
어떤 과정으로 사건들이 해결될까요?


미생물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단세포나 단세포 덩어리가 대부분이지만 곰팡이나 버섯처럼 눈에 보이는 미생물도 있습니다.




모르는 용어도 책 안에서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하단에 보면 도움 되는 내용이 많이 등장해요^^



본문 중간 중간 <과학성적 끌어올리기>란 코너가 있어요.
페니실린, 사스 등 조금 더 복잡하고 전문적인 이야기들도 나온답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총 5가지 사건을 다룹니다.
미생물, 병과 미생물, 음식과 미생물, 기타 미생물, 생명과학까지 말이지요.
먼저 궁금해하는 용어를 설명하면서 시작합니다.
정말 미생물은 뭘까요?
왕가려는 미생물이 너무 궁금해서 생물 법정을 찾아갑니다.
동물도 식물도 아닌 생물을 미생물이라 하는데요.
진드기는 또 미생물이 아닌 작은 동물이라고 알게 되고 버섯, 곰팡이가 미생물임을 법정의 결과를 통해 왕가려는 알게 됩니다.

겨울이면 자주 걸리는 감기, 그리고 사춘기의 대명사 여드름, 유전자 조작에 관한 내용까지 광범위하게 다룹니다.
법정을 통해서 궁금했던 점들을 명확히 알 수 있어요.



보통 법정이라고 하면 싸우는 모습만 상상했는데요.
이 책에서는 법정의 모습이 그동안 알고 있던 법정의 모습들하고는 느낌이 달랐어요.
변호사, 증인도 등장하고 하지만 그들이 주고받는 내용들이 색달랐어요.
변비 때문에 요구르트 광고를 보고 구매를 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어서 고소를 한다던가, 평범한 돼지에 형광색을 발라 고가에 판 사람까지..
내용도 흥미롭도 지식도 쌓을 수 있지요.





두께감도 있고 양도 꽤 길지만요.
각 이야기마다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술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생물학적 지식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 책으로 저도 같이 아이랑 공부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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