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사의 건강백신 - 전 국민 건강 블로그 <뉴욕에서 의사하기>의 레알 건강 토크
고수민 지음 / 북폴리오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뉴욕의사의 건강백신 - 올해의 목표는 바로 건강 지키기!!!




* 저 : 고수민
* 출판사 : 북폴리오



저나 남편이나 큰 수술을 하고 났더니...
더 건강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전같으면 조금만 아프면 참지 뭐.. 하던 마음이..
좀 아픈게 낌새가 이상하고 오래 갈것 같으면 재빨리 병원을 가거나 약국을 가서 최대한 빠르게 조치를 하게 되는.. 그런 마인드가 되어가고 있어요.
물론 약으로 다 치료하면 좋지 않겠지만...
우선 가서 진단을 받고 약으로 할지 그냥 두고 볼지를 결정해서 조치하는게 속편하고 빠르더라는거죠.
가급적 그냥 치료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려 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을땐 약의 치료를 받고 있답니다. 더 큰 병이 되기 전에요.
근데 최근엔 정말 병원 갈일이 줄어들었어요.
수술 후 한동안은 조금만 무리를 해도 편도가 부어서 1년에 4번 이상을 부어 이비인후과를 문턱이 닳도록 왔다갔다 하고...
작년엔 위에 염증이 생겨 약을 먹고.....
무섭더라구요. 위가 아플때는 완전 아파서 일도 못할 지경이고...
목도 아플땐 수술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종합병동이네요^^;;;


많이 아는 것도 병이라고 각종 수많은 정보들이 차고 넘치는 현재입니다.
그 중에서 나한테 맞는 내용들만 쏙쏙 볼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실거에요.
저도 그렇거든요.
언젠가부터 인터넷으로는 정보를 그닥 찾아보지 않고 있기도 한 이유중의 하나에요.
정말 필요할때만 찾죠. 그 중에서 필요한 내용만 골라서.
그래도 많은 내용들.
어쩌면 책이 필요없을지도 모르는 넘쳐나는 정보량에 치여가면서 사는 현재가 아닌가 합니다.
그 와중 만난 이 건강백신 책은 무슨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밥에 그나물일까? 좀 새로울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보게 된 책이랍니다.



인터넷도 참 많이 하는데....
1600만명이 지지한 블로그를 전 본적이 없네요^^;;;
제가 근골격계 상태가 완전 심각한데.. 저자가 그 방면까지 공부했다니.. 급 관심이 갑니다.
언제 함 블로그를 섭렵해봐야겠습니다.


총 다섯 파트로 나눠서 이야기가 나옵니다.
생활 건강 / 직장인 건강 / 질병 건강 / 여성 건강 / 건강에 대한 단상


오우~
이런 분류라 첫 목차부터 살짝 관심이 갑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 딱 분류별로 해놔서 원하는 건강부터 볼 수 있는 점도 좋구요.
개인적으로는 여성 건강, 직장인 건강 편을 먼저 보게 되었거든요.
쉬어도 쉰거 같지 않고 피곤이 항상 누적되어 있는 몸 때문에 말이지요.
만병의 근원이라 하는 스트레스도 마찬가지구요.
여성만 생기는 병이나 임신과 출산에 따른 궁금증.
게다 평생 숙제 다이어트까지..ㅎㅎㅎㅎ
와우.. 기대가 많이 되더라구요.



생활 건강편은... 알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내용들이 나옵니다.
자세편, 침대 이야기 등등..
습관들이지요.
잘 지키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인데 말이지요.
ㅎㅎㅎ 생활건강 편에서.. 제가 빵 터진 부분이 있습니다.
방귀를 줄여주는 식품
음음...
리뷰라서 참 쓰기 뭐하지만.. 아아.... 이 편을 아들과 남편이 보면 제게 아주 아주 마구마구 이야기할 것입니다. ㅋㅋㅋ
제 영원한 숙제인 다이어트 편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물병을 끼고 살고
단 것을 절제하고
싱겁게 먹고
식이섬유 보충제를 먹고
다이어트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고


단건 들 먹고 있는 점만 빼곤.. 다 안 지키고 있네요.
이러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항상 운동도 못하고 있는데, 유산소 + 근력 운동도 꼭 같이 해주면..
저도 성공할 수 있겠죠?
알고 있으면서도 참 하기 어려운 다이어트.
올해는 건강 지키기가 목표인 만큼, 꼭 꼭 실천해보렵니다.




직장 건강편.
스트레스는 단지 병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우리가 알아야 할....
정말 스트레스 때문에 여기저기 몸이 아프더라구요.
안 그러겠지? 했지만 정말 그게 가능하죠.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실 거에요.
적당한 스트레스는 괜찮지만 이게 심각해지면...
특히 원인을 모르는 병이 생기면 답은 하나로 오더라는거죠.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고 해결하면 좋은데 그 해결 방법이 없을때의 그 좌절감이란..
저도 경험해보고 큰 병을 얻어봐서...
지금은 어느 정도 원인이 해결되었지만 이미 회복되긴 어렵더라구요. 완전히~
조금씩 그래도 정상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확실히 전보다는 나아서 다행이지요^^





질병 건강.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보통 나쁘다고만 알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고혈압의 이야기와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들을 좀 알아갈 수 있었어요.
게다...
건전한 생활습관만 가지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그 가장 기본적인 사실을 또 한번 알 수 있는 편이랍니다.
암이라는 질병도 우리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죠.
이 암도 초기 발병하면 완치율이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으면 이런 이상을 알 수 있잖아요.
꼭 꼭 정기적으로 병원을 가는 것은 정말 필요한 일입니다.
귀찮다고 내려놓으면 위험한 단계에서 손쓸 기회는 점점 없어지게 되고 말죠.



여성 건강.
저도 2년마다 건강 검진을 해요.
꼭 기본적으로 하는 검진들을 하는데요. 내년엔 대장내시경도 하려구요.
여성 검진도 유방암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도 하는데 다행히 아직까지 이상은 없답니다.
암의 발병 이유들이 많다고 하는데 서구식 식단이 굉장히 큰 이유라고 합니다.
특히 지금의 청소년들의 경우 유방암 발병율이 커질 수 있다고 하죠.
이 외에도 여성의 흡연과 음주도 큰 원인이 됩니다.
게다.. 저도 좀 걱정인데.. 야근도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밤에 잠을 안 자고 깨어 있는 경우에 말이지요.
일때문에 또 개인적인 사유로 종종 늦은 잠을 청할때가 있는데 이 글을 읽고 이젠 꼭 12시 이전엔 자야겠다라고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도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적당한 시기에 결혼과 출산을 해서 다행이긴 한데, 최근에 결혼을 늦게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이런 원인도 무시못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여성들만의 병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이 있었어요.



건강에 관한 단상.
광우병 때문에 소고기를 거의 끊었다죠.
육우나 한우로 가끔 먹는데요.
음식에 대한 기사들이 정말 자주 나와요.
그럴때마다 왜 먹는 것을 가지고 장난을 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기에 아이스크림을 권하는 내용도 나오는데요.
편도가 부었을때 그 얘긴 하더라구요.
수술한 다음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고..
음.. 그런데 찬 음식.. 으~ 실제로는 목 아플때 먹기란.. 약간 힘들죠^^;;




쉽게 설명되어 있고 사례들이 있어서 읽기에 어렵지 않았어요.
놓치고 있던 부분도 알게 되고 알고 있던 부분은 다시 짚어볼 수 있구요.
올해는 건강하자가 목표라서^^ 딱 맞는 책을 만났지요.
식습관, 평상시 생활 습관, 가벼운 운동 등 습관을 제대로 하면.. 건강은 지켜질 수 있더라구요.
어렵지만.. 꾸준히 노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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