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강아지 뭉치 - 2010 페어런츠 초이스 은상 수상작 뭉치 시리즈 1
테드 힐스 글.그림, 이주혜 옮김 / 상상박스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책 읽는 강아지 뭉치 - 이젠 한글 공부 열심히 할거에요~~~



* 저 : 테드 힐스
* 역 : 이주혜
* 그림 : 테드 힐스
* 출판사 : 상상박스



올해 7살이 된 둘째 아이는 아직 한글을 다 떼지 못했습니다.
큰 아이랑은 참 많이 다른 둘째.
글씨에 대한 관심은 많은데 배워보자.. 하면 싫어하는 아이.
그렇다고 쓰는것을 싫어하지도 않는 녀석.
쓰는거(따라 쓰기) 그리는거 책 좋아하는 아이인데...
급한 마음은 없지만 아이가 답답해 해서 매일 조금씩 하나하나 같이 놀이처럼 학습 효과도 기대하면서 배워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칠판을 사서 활용하고 있네요.
교재로 하는 한글 공부는 왜 이리 싫어하는지^^;; ㅎㅎㅎ



이번에 만난 뭉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도 책이 더 좋아지고 글도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았습니다.
귀염둥이 강아지 그림이 너무 너무 예뻐요~




동그란 눈의 착해보이는 강아지.
이 친구가 뭉치군요.
그런데 어떻게 하다 글을 읽게 되었는지...
와우..
멋진데요?




어느 날 만난 노란 새.
뭉치는 어쩌다가 그 새의 학생이 됩니다.
의도치 않는 시작이었지만 뭉치와 새의 수업은 의외의 결과들을 보여줍니다.
책을 읽어주는 새의 모습, 그리고 듣는 뭉치.
그리고 한글을 배우는 뭉치.
그렇게 둘은 배움을 시작합니다.




컹컹이 이야기를 시작으오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한글을 배우는 뭉치.


땅파기
초코
버들
으르르르


겨울이 되어 추운 곳에서 있을 수 없는 새 대신 혼자서 열심히 공부하는 뭉치 모습이 인상적이지요.
그리고 나서 만난 새와 뭉치.
계속해서 또 책을 읽습니다.




아빠가 같이 읽으면서 봤어요.
뭉치 귀엽다면서 말이지요.





이 책을 보고 필 받아 아빠랑 한글 공부를 했죠.
너무 많이 않게 아이가 부담되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해보려구요.





책 읽어주는 것을 좋아라 하는 아들인데...
아빠 엄마도 힘들면 많이 못해주니 미안할때가 있어요.
글을 알면 스스로 찾아서 보고 할텐데...
자꾸 아들 꼬시는 중이랍니다.
얼른 한글 배우자라고^^ ㅎㅎㅎ


뭉치 이야기 통해서 아이도 한글이 재미나다는거, 책도 스스로 읽으면 더 재미있다는 것을 좀 알았을것 같아요.
아들.. 올해는 잘 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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