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이는 로봇 - 비교하는 것은 싫어요* 저 : 한주형* 그림 : 한주형* 출판사 : 책과콩나무어릴때 듣기 싫었던 말 중 하나는.. 00와 비교할때였어요.부모님이던 선생님이던..누군가와 나를 비교할때 참 기분이 안 좋죠.난 나인데 왜 자꾸 다른 사람과 비교할까?어릴때는 성적으로 커서는 또 실적으로... 항상 그렇더라구요.커서 난 안그래야지.. 하는데.. 아주 가끔은 딱히 비교하려고 한건 아닌데 그렇게 될때가 있더라구요.다행히도 이 책에서 나온 엄마처럼 막 이런 비교는 안해서^^;;;그래도 살짝 찔리더라구요.옆집 아이는 뭐든 잘 먹는다더라!옆집 아이는 정리정돈도 잘 한다더라!엄마가 하는 말만 들어서는 옆집 아이는 못하는게 없는 만능입니다.어떻게 다 잘 하죠?잘 먹고 잘 놀고 공부도 잘 하는???그 아이 때문에 난 매번 엄마한테 혼납니다.밥 먹을때도 놀때도 말이지요.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요?그렇지만 내가 하기 싫어서 못하는건 아니에요.나도 열심히 하고 잘하고 싶지만 자꾸 엄마가 비교를 하니까 내가 너무 작아져보입니다.이 마음 공감이 됩니다.나도 하면 할 수 있지만 첨부터 아예 기를 꺽어놔서 그런가.. 너무 힘들죠.의욕상실입니다.엄마는 날 왜 못믿어줄까요?내가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요.엄마, 날 믿어주면 안되나요?옆집 아이가 궁금합니다.도대체 그 아이는 뭔가요?사람인가?어떻게 그렇게 완벽할 수 있지?아하... 그래 틀림없어!옆집 아이는 로봇이야!로봇이지 않고서 어떻게 그렇게 그럴수가 있죠?완벽한 그 아이는 로봇일거에요.난 그렇게 생각합니다.그럼 나도 도전!상자들으르 가지고 와서 나로 로봇이 되어 봅니다.그리고 열심히 청소하고 치우고 공부도 하고 ~~~그런데 이거 이거 너무 너무 힘듭니다.잠시 쉬고 있었더니 또 엄마느 그러십니다.이게 뭐냐고... 또 청소를 해야 하죠.우리 엄마는 날 너무 못 믿어요.내가 열심히 한 건 안 보시고 화만 내십니다어.. 그런데 이상합니다.옆집 아주머니가 절 보시더니 그 아들에게 그러네요.'옆집 아이는....'아하.....나도 옆집 아이인겁니다.내가 로봇이라고 생각했던 아이의 엄마는 또 날 그렇게 부른 겁니다.나도 그 아이에겐 옆집 아이인거죠~~~두 아들들과 같이 보았어요.로봇이라는 이야기에 보고 싶어하더라구요.큰 아이와 둘째를 놓고 같이 보는데...다 읽은 다음에 둘째는 왜 이리 내용이 짧냐고 하네요. 녀석...다행히 제가 이리저리 비교를 잘 안하는 편이라 그런지.. 이 책에서 왜 로봇이 되어야 했을까 좀 공감은 잘 안되었을 거에요.대신 엄마가 화내는건 똑같다고 하네요. ㅠㅠㅠ이 책을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은근 찔렸어요.왜 내 아이인데 믿어주지 못하고 기다려주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화만 낼까?반성하게 되더라구요.내가 싫으면 당연히 아이도 싫어할텐데..앞으로 이런 비교는 계속 안해야죠. 긍정효과가 나는 비교가 필요할 경우엔 좀 하고^^;;예뻐해줘도 모자를 시기인데.. 많이 많이 더 사랑해주려구요^^그나저나 로봇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참.. 인상적입니다....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