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 30 - 높은음자리 음악단, 기적을 만들다!, 음악 떴다! 지식 탐험대 30
장보람 지음, 나오미양 그림, 민은기 감수 / 시공주니어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떴다! 지식 탐험대 30 - 음악 : 높은음자리 음악단, 기적을 만들다


* 저 : 장보람
* 그림 : 나오미양
* 감수 : 민은기
* 출판사 : 시공주니어




거의 20년 전이네요.
영화 <씨스터 액트>를 보고 완전 반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 OST도 사서 듣고 또 보고...
최근에 다시 한번 영화를 봤는데, 그 감동이 잊혀지질 않네요.
음악은 시대를 떠나서 장르를 떠나서 많은 감동과 느낌, 교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도구 같아요.
얼마전에 클래식 관련 책을 보면서 클래식 음악을 다시 듣고 있는데요.
역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음악 관련해서 배우는 악기들이 아직 없답니다.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피아노도 별로라고 하고 그러네요.
대신 해금을 좀 배우고 있어요. 피아노는 별로인데 줄은 좀 괜찮다고...
내년엔 한번 피아노도 도전해보려구요.
음악 자체는 좋아해요. 음악 관련 공연을 가면 둘 다 흥겨워하면서 즐기거든요.
감동도 받고요. 둘째의 경우는 감수성이 풍부해서 눈물도 흘리곤 한답니다.



음악.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소중한 음악.
시공주니어에서 지식 탐험대 시리즈로 음악편을 만나보았습니다.
이 시리즈를 들어보긴 했는데 사실 잘은 몰랐거든요.
이 책을 계기로 다른 시리즈들도 관심이 가더라구요.



클래식 악기로만 이루어진 구성이 아닌 조금은 독특한 악기들도 포함된 높은음자리 악단.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친구들이 만나서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게다 가야금, 드럼 등의 악기가 클래식과 만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더라구요.
은별 할머니의 아이들을 향한 진실된 조언 또한 와 닿습니다.


전에 기타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있어요.
기타 연주, 기타와 첼로 연주, 마지막엔 기타와 해금의 연주가 조화를 이루면서 정말 아름다운 소리를 내더라구요.
이렇게 조화도 되는구나 싶었는데 참 소리가 좋았거든요.
이 책을 보니 그 공연이 생각나더라구요.
해금을 배우는 우리 아들, 계속 배워서 아름다운 소리를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좋겠단 생각을 해봤답니다.
전 기타를 배워야 할까요? ^^ 협연을 하려면요.




어릴때 악기 체험하면서 트럼펫, 트롬본 등을 불어볼 기회가 있어서 큰 아이와 제가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던 기억이 나요.
부는 것도 다 방법이 있더라구요.
이 책에서 <<높은음자리 음악교실>> 에서는 여러 가지 악기들을 그림과 설명으로 알려주고 있구요. 악보보는 법, 음표와 리듬 등 음악에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들을 알려줍니다.
음악에 대한 기초가 없는 친구들도 이 부분을 잘 보면 도움이 될 것에요.




<<엘레강스 뮤직 살롱>>은 은별 할머니께서 알려주는 음악 이야기에요.
극음악, '비창'과 베토벤, 크로스오버 음악 등 음악의 여러 장르, 음악가 이야기를 해주고 계세요.
읽을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책을 다본 아이가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았어요.
저도 보니까 이야기도 괜찮고, 전달받은 내용도 꽤 생기더라구요.
꾸준히 이 시리즈를 보면 괜찮을것 같아요.


다 읽고서 이렇게 퀴즈를 내면서 사슬처럼 잇는 활동을 해봤네요.
끝말잇기로 했어요.
재미나게 즐기면서 해서 기쁘더라구요^^
지식 탐험대 책이라 지식으로 시작해서, 낱말에 탐험도 넣어주는 센스까지..ㅎㅎ



음악에 대한 이론이 없어도 음악을 들으면서 많은 감동을 느낄때가 있어요.
클래식부터 대중 음악 등 그 장르도 다양하죠.
그래도 이왕이면 알고 들으면 더 잘 들리는건 사실이더라구요.
이 기회에 저희 아이도 음악에 관심을 기울이고 악기 하나는 마스터할 수 있게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기타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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